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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이방카 보좌관, 미국 경기 응원한 뒤 폐막식 참석: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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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이방카 보좌관, 미국 경기 응원한 뒤 폐막식 참석

폐막식 공연 끝나고 그룹 엑소.씨엘과 '깜짝' 만남 가지기도

김현민 | 기사입력 2018/02/26 [03:49]

<평창>이방카 보좌관, 미국 경기 응원한 뒤 폐막식 참석

폐막식 공연 끝나고 그룹 엑소.씨엘과 '깜짝' 만남 가지기도

김현민 | 입력 : 2018/02/26 [03:49]
<사진/공동취재단>

지난 23,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을 하고 다음날 평창으로 이동해 김정숙 여사와 함께 올림픽 경기를 관람한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이 열리는 25일에도 자국의 선수들을 응원하는 행보를 이어갔다.

이방카는 빅에어 종목에서 은메달을 딴 미 대표선수 카일 맥을 축하하는 트윗을 올렸는데, 이에 맥이 그럼 저 귀국할 때 에어 포스 원(미 대통령 전용기)에 타도 되나요?”라고 농담으로 답했다.

이날 이방카는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봅슬레이 남자 4인승 경기 관람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방카는 경기에 앞서 기자들에게 정말 엄청난 이틀이었고, 평창 올림픽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큰 감동이다. 우리 동맹과 함께 문화, 사회, 경제, 물론 스포츠에 있어 함께 이룬 성취를 축하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해 한.미 동맹에 대한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이방카는 경기를 관람하면서 매번 전.현직 미 선수들 혹은 선수 가족들과 함께 했는데, 이날 봅슬레이 경기장에서는 평창올림픽 여자 봅슬레이 은메달리스트 로렌 깁스와 동석했다.


깁스를 만난 이방카는 “(이런 거친 스포츠를) 어떻게 했어요?”라고 묻자 깁스는 웃으며 은메달을 이방카의 목에 걸어줬다.  그러자 이방카는 마치 다른 사람의 결혼 반지를 껴보는 기분이라며 이래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농담을 해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이방카는 오후 8,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폐막식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김정숙 여사와 다시 조우했으며 북한 대표단 김영철 위원장과 안면을 익히기도 했다.

폐회식이 끝나고 이방카는 그룹 엑소(EXO)와 가수 씨엘을 만났는데,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방카는 평창올림픽 스타디움 내 4층 접견실에서 엑소와 씨엘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만남은 이방카의 요청에 의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방카 보좌관은 엑소에게 "우리 애들이 당신 팬이다. 이렇게 만나 믿기지 않는다(incredible)이다"라고 말했다.

엑소는 이방카 자녀들에게 향초 방향제와 차를 선물하며 "우리가 미국에서도 공연을 하는데 초대하고 싶다"라고 밝혔고, 이에 이방카는 "언제 하느냐"고 관심을 표명했다는 전해진다.

이방카 보좌관은 씨엘의 영어 실력에 "영어는 언제 배웠느냐"고 묻기도 했다. 12녀를 두고 있는 이방카 보좌관의 자녀들은 케이팝(K-POP)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방카는 폐막식 참석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고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민항기를 타고 출국한다.

<김현민.이규광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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