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광주.전남 출신 수도권 대학생들이 입주할 상생의 보금자리, 제2남도학숙(은평관)이 문을 열었다. 이날 서울 은평구 제2남도학숙 개관식에는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과 윤장현 광주시장,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 전날 은평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순자 서울시의원, 학생.학부모, 향우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시.도는 지난 1994년 개관한 서울 대방동 제1남도학숙이 학생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함에 따라 지난 2014년 10월부터 민선 6기 광주·전남 상생 발전 공동협력 사업으로 제2남도학숙을 추진해 이날 개관을 하게 된 것이다. 제2남도학숙은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3717㎡ 규모로, 총 604명의 대학생들이 생활할 수 있고, 다목적실.구내식당.독서실.세미나실.헬스장.노트북실 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날 개관식은 집주인인 학생들이 손님을 초대해 소개하는 '집들이 콘셉트'로 진행됐는데, 1기(1994년 재사) 남도학숙 졸업생인 아버지 김문재 씨와 24기(2017년 재사) 입사생 아들 김규근 군이 1만1500여명의 졸업생을 대신해 윤 시장과 이 권한대행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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