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바른미래당, 의원 보좌관 성추행 면직하며 파문 최소화:엔티엠뉴스
로고

바른미래당, 의원 보좌관 성추행 면직하며 파문 최소화

유승민 대표, '성추행 사건, 바른정당 아닌 과거 더불어민주당에서 일어났던 일' 해명

이규광 | 기사입력 2018/03/06 [21:38]

바른미래당, 의원 보좌관 성추행 면직하며 파문 최소화

유승민 대표, '성추행 사건, 바른정당 아닌 과거 더불어민주당에서 일어났던 일' 해명

이규광 | 입력 : 2018/03/06 [21:38]

미투운동의 바람이 여의도 국회에도 불기 시작했다.

지난 5, 국회에서 첫 미투사례가 불거졌는데, 게시판에 성추행 사실과 실명이 올라왔고, 이에 따라 가해자로 지목된 보좌관은 면직당했다.

6,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은 논평을 통해 실제 사건은 해당 보좌관이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서 근무 중일 때 벌어졌다면서 바른미래당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고 전했다.

채 의원은 "관련 보좌관을 즉각 면직처리 했다"고 밝혔다.

전날 저녁, 안희정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이 불거지면서 정치권에도 드디어 미투바람이 불자 정치인들은 한껏 자세를 낮추는 모습이다.

유승민 대표는 당의 이름이 언급되자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연찬회를 통해 "사건 자체는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서 있었던 사건이고, 채이배 의원은 그런 잘못이 있는 줄 모르고 채용한 경우"라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마치 그런 성폭력 사건이 바른미래당 안에서 일어난 것 같이 알려지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위를 중심으로 우리가 낸 법안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보겠다""가해자가 적반하장으로 행동해 피해자에게 더 큰 피해를 주지 않도록 피해자 소송 지원이나 익명성 보장을 꼼꼼하게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유 대표는 "우리 스스로 자정 노력을 하고 어떤 경우라도 잘못이 드러나면 절대로 숨기지 않고 정말 일벌백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규광 기자/ntmnewskr@gmail.com>
  • 도배방지 이미지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