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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 '한반도 평화정착.남북 중요한 전기 마련':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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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 '한반도 평화정착.남북 중요한 전기 마련'

남북 정상회담 4월, 북미 대화 비핵화 목표로 적극 응할 용의 확인 등 성과 커

이서형 | 기사입력 2018/03/06 [23:08]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 '한반도 평화정착.남북 중요한 전기 마련'

남북 정상회담 4월, 북미 대화 비핵화 목표로 적극 응할 용의 확인 등 성과 커

이서형 | 입력 : 2018/03/06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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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저녁, 12일간 북한을 방문했던 대북특사단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대북특사단 방북 성과와 관련 "남북 정상이 한반도 평화 정착과 남북관계 발전에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대표단을 이끌고 평양을 방문해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면담한 정 실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방북이 한반도 평화 정착과 남북관계 발전의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정 실장의 방북 성과 설명 브리핑에는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도 배석했다.

<다음은 정의용 대북특사단장의 일문일답>

-남북정상회담을 4월에 하기로 했는데, 4월은 우리측이 제안한 것인가, 날짜가 4월로 잡힌 이유

"어느 측에서 먼저 제기했다기보다는 지난번에 올림픽 기간 중에 북한 특사와 고위대표단이 왔을 때 북측에서 문 대통령을 평양에 초청함으로써 정상회담 조기에 개최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우리도 원칙적으로 동의했기 때문에 양측이 편리한 시기를 4월 말로 정하고 특정 일정은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북미대화에 복귀하겠다고 한 구체적인 워딩

정상간 핫라인은 외교무대 정상 복귀 뜻으로 해석해도 되나. "구체적인 내용은 적절치 않고, 북미대화에 적극적으로 응할 용의가 있다고 분명히 밝혔다.

북미대화의 의제로 비핵화, 특히 저희가 주목할 부분은 비핵화 목표는 선대의 유훈이다. 선대의 유훈에 변함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미북관계의 정상화를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특별히 한국이나 미국에 대화로 나올 때 뭔가를 요구할 것이라고 관측했는데.

"북한에서 특별히 대화에 나오기 위해 우리나 다른 국가에 요구한 것은 없다. 대화의 상대로서 진지한 대우를 받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판문점 장소 의미는.

"판문점은 분단의 상징이다.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이 평양에서 열렸다.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리는 것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김정은이 북한 비핵화 의지 밝히면서 북한의 군사적 위협 해소 들었는데, 구체적인 것은.

"추가로 설명할 것 없다."

-이번 합의로 미국에 가는데 북미대화를 설득할 만한 요건을 갖췄다고 보나. 미국 중국 러시아 방문 시기는.

"미국과 물론 대화를 해봐야 정확히 말씀드리겠습니다만 미북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이 조성돼 있다고 판단한다. 미국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이번주 중으로 갈 것 같다. 이어서 중국 러시아 방문을 추진하고 있고, 모두에 말한 것처럼 일본도 별도 방문한다."

-대화가 계속되는 한 핵도발 없다는 것, 조건부 모라토리엄으로 해석해도 되나. 남북정상회담 예상보다 빠른데.

"정상회담을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개최하는 것은 남과 북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모라토리엄은 일단 대화가 지속되는 동안 핵미사일 추가도발을 하지 않겠다는 것을 명백히 했기 때문에 그 바탕 위에서 많은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에 가게 되면 미국에 전달할 북한의 입장을 저희가 별도로 추가적으로 갖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의 문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문 대통령에 대해 상당히 신뢰를 갖고 있는 것으로 언급했다. 11일 신년사에서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획기적 제안한 후 지난 60일동안 남북 관계는 상당한 발전을 이뤘다고 평가한다."

<이서형 기자/news112@nt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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