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의장, ‘지역균형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 참석'지방분권 개헌 공직사회의 역할 토론회’에도 참석 공직사회 역할과 제정당의 노력 당부'27일 오전, 정세균 국회의장은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방분권 개헌! 공직사회의 역할’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1987년 개정된 현행 헌법에 따라 주민 스스로 지방정부를 구성한 이래 우리 지방자치는 주민밀착형으로 진화해 왔다”면서 “지방분권은 단순한 균형발전을 넘어 우리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그간 지방분권을 강조해 온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주민 자치권과 지방행정부의 역할을 강화하는 헌법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여야간 개헌 협상도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국회에서 그 제도적 기반이 충실히 다져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그러면서 “지방분권의 실질적 구현을 위한 공직사회의 역할과 제정당의 아낌없는 노력”을 당부했다. 이날 열린 토론회는 국회 김영호·진선미 의원의 공동주최와 지방자치연구소·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의 공동주관으로 지방분권 시대에 공직사회의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하고 개헌에 따른 공직사회의 역할과 기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정 의장은 오전 10시30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지역균형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에도 참석해 “우리나라는 지난 세기 상당한 경제 성장을 이뤄왔으나 이것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국가균형발전이 요원한 상태”라며 “이제는 수도권 집중과 취약한 산업구조에 따른 지역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96년 국회에 첫 등원했을 때부터 우리나라 16개 시.도가 균형있게 발전해야 국가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며 “국회의장으로서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구현하는 개헌과 관련 법제도 정비가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토론회는 지역균형발전협의체 자문단이 주관하고 지역균형발전협의체 협의체와 전라북도가 공동주최하였고 문재인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전략 및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국토발전 구축전략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해 개최됐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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