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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 “北비핵화, 국제사회 함께 설득해야”: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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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 “北비핵화, 국제사회 함께 설득해야”

정 의장, 데이비드 맥알리스터 유럽의회 외교위원장 접견

신대식 | 기사입력 2018/04/07 [20:47]

정세균 국회의장, “北비핵화, 국제사회 함께 설득해야”

정 의장, 데이비드 맥알리스터 유럽의회 외교위원장 접견

신대식 | 입력 : 2018/04/07 [20:47]
<사진/국회의장실>

지난 5일 오후, 정세균 국회의장은 국회 접견실에서 데이비드 맥알리스터(David McAllister) 유럽의회 외교위원장을 만나 양 의회 간 관계 발전 방안과 북핵 문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그동안 EU에서 많은 지도자들이 한국을 방문해주시고 남북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EU의 여러 나라와 의회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속적인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맥알리스터 외교위원장은 한국은 다방면에서 많은 협력을 하고 있는 나라라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분야를 발굴해 협력을 지속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정 의장은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엄격한 제재상태에서 EU가 북한과 국제사회의 소통창구 역할을 해온 점에 대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비핵화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을 설득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맥알리스터 외교위원장은 “EU는 북한에 비판적 관여 정책을 지속해 왔다고 말한 뒤, “앞으로도 북핵문제에 대화와 제재를 병행할 것이라면서 이제는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 조처를 취해야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날 면담은 우리 측에서는 이주영 한·EU의원외교협의회 회장, 정인화 한·EU의원외교협의회 간사장, 황열헌 의장비서실장 등이 함께했으며, EU의회 측에서는 미하엘 라이터러(MichaelREITERER) 주한유럽연합대표부대사, 엘마 브록(Elmar BROK), 두브라브카 수이카(Dubravka SUICA), 이오안 미르체아 파스쿠(Ioan Mircea PASCU), 니나 길(Neena GILL), 리자드 자르네키(Ryszard CZARNECKI), 우르마스 파에트(Urmas PAET), 클라우스 부시너(Klaus BUCHNER) 유럽의회 외교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정 의장은 이날 국회 잔디광장에서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기념식수를 했다. 이후 국회 잔디광장 해태상 주변에는 무궁화 50주가 심어질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국회는 나라꽃인 무궁화를 의사당 곳곳에 점차 확대하여 식재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곤 국회사무총장, 허용범 도서관장, 김춘순 예산정책처장, 이내영 입법조사처장, 황열헌 의장비서실장, 진정구 입법차장, 이인용 사무차장 등이 함께 했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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