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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전무의 '물벼락 갑질'논란, 한진그룹 오너일가로 번져: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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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전무의 '물벼락 갑질'논란, 한진그룹 오너일가로 번져

조 전무의 '물벼락', 이명희 이사장 '갑질', 조현아 호텔부문 총괄부사장 '땅콩회항'

이규광 | 기사입력 2018/04/19 [23:43]

조현민 전무의 '물벼락 갑질'논란, 한진그룹 오너일가로 번져

조 전무의 '물벼락', 이명희 이사장 '갑질', 조현아 호텔부문 총괄부사장 '땅콩회항'

이규광 | 입력 : 2018/04/19 [23:43]
<사진/왼쪽부터 이명희.조현민.조현아>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이른바 물벼락 갑질논란이 확산되면서 한진그룹 오너일가에 대한 갑질과 고가 명품 관세 포탈 의혹 등으로 번지는 모양새이다.

조 전무의 물벼락폭행 사건은 경찰이 본격적으로 수사에 들어가 피해자들로부터 음료수를 맞았다는 증언까지 확보한 상황이다.

여기에 조 전무의 막말 녹취가 인터넷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조양호 회장의 부인인 일우재단 이명희 이사장의 갑질과 막말 등이 불거지면서 대한항공 오너일가에 대한 국민들의 비판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장녀 조현아 호텔부문 총괄부사장의 이른바 땅콩회항도 다시 회자되는 가운데 오너일가가 고가 명품 등을 관세를 내지 않고 무단으로 반입했다는 의혹까지 쏟아지자 비난 여론은 그야말로 폭발직전에 이르렀다.

관세청은 지난 17, 최근 대한항공 익명 게시판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제기된 한진그룹 오너일가의 관세 포탈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들여다보고 있다.

논란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인터넷과 SNS 등에는 한진그룹 일가의 불법.비위 행위를 저질렀다는 내용이 담긴 글들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글들 가운데는 오너일가가 해외 대한항공 지점을 통해 명품을 산 뒤 세관을 거치지 않고 평창동 자택으로 들여왔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대한항공 직원이라고 밝힌 한 인물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관세를 내지 않고 한진그룹 총수일가가 산 명품을 국내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게 보관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관세청은 현재 이 같은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혐의가 어느 정도 드러나면 정식 조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대한항공의 대한과 영문 'korean air'가운데 'korean'을 쓰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청원이 올라오는 등 국민들의 비판 목소리는 커져가고 있는 중이다.

<이규광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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