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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판문점 선언'하고 부둥켜 안은 남북 정상: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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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판문점 선언'하고 부둥켜 안은 남북 정상

5월 1일부터 군사분계선 일대 확성기 방송.전단 살포 등 모든 적대 행위 중단

공동취재단 | 기사입력 2018/04/27 [20:26]

<남북정상회담>'판문점 선언'하고 부둥켜 안은 남북 정상

5월 1일부터 군사분계선 일대 확성기 방송.전단 살포 등 모든 적대 행위 중단

공동취재단 | 입력 : 2018/04/27 [20:26]
<사진/공동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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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오후, 남북정상이 2018 남북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인 '판문점 선언'을 함께 발표했다.

이날 오후 558분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판문점 선언 합의 발표에 앞서 평화의 집에서 공동선언문 서명식을 진행했다.

서명을 마친 두 정상은 만면에 웃음 띠우고 손을 맞잡아 번쩍 들어 올린 후 포옹을 하며 기쁨을 드러냈다.

이후 공동선언문에 대한 입장 발표는 평화의 집앞에 마련된 단상에서 진행됐는데, 두 정상은 각각 입장문을 발표하며 남북이 합의를 이룬 사항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합의된 판문점 선언은 당초 예상됐던 종전선언, 비핵화, 군사적 긴장완화조치 등 주요 의제가 포함된 13개 항의 합의사항으로 구성됐다.

남과 북은 우선 비핵화와 관련해 북측이 취하고 있는 주동적 조치들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대단히 의의 있고 중대한 조치라는 데 인식을 같이한 뒤, 향후 각기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더불어 올해 안에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동시에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 회담 개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상호 불가침 합의를 재확인하며 단계적 군축 실현에 대해서도 합의했는데, 두 정상은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근원이 되는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51일부터는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확성기 방송과 전단 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 행위들이 중단된다.

두 정상은 오는 광복절을 계기로 이산가족 가족.친척 상봉을 진행하기로 합의했고, 문 대통령이 가을에 평양을 방문하겠다는 내용도 합의문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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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취재단-이규광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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