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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판문점 선언은 남북 정상의 사실상 종전 선언':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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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판문점 선언은 남북 정상의 사실상 종전 선언'

강훈식 대변인,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정착,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역사적인 선언'

이서형 | 기사입력 2018/04/28 [01:46]

더불어민주당, '판문점 선언은 남북 정상의 사실상 종전 선언'

강훈식 대변인,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정착,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역사적인 선언'

이서형 | 입력 : 2018/04/28 [01:46]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남북정상이 판문점 선언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지지.환영한다"고 밝히면서 "남과 북이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당당한 주연이 됐다"고 밝혔다.

27, 강훈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감히 그 누구의 논평으로 담을 수 없는 선언문,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정착,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역사적인 선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오늘 판문점선언을 통해 전 세계인은 남북 정상의 사실상의 종전 선언을 목도했다.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후속 실무회담과 남북한 상시 연락채널 가동은 물론 8.15 이산가족 상봉과 남북철도.도로연결 추진 같은 구체적인 성과까지 이끌어냈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종전 선언과 평화협정 추진 합의에 대해 "분단과 대립을 실질적으로 끝내고 공존과 번영의 길로 나아가는 것"이라며 "적대행위 중지와 DMZ.서해NLL의 평화지대화, 5월 중 장성급 군사회담 개최 등으로 이를 구체화했다"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고 상호 노력한다는 부분은 앞으로 북미회담 등으로 이어져 실질적인 동북아 평화체제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무엇보다 이 모든 것을 남북이 스스로 합의해 만들었다는 점에서, 세계평화와 공존번영의 당당한 주연이 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이번 공동선언을 계기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의 길이 활짝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야당의 협조도 강조하면서 "우리 당은 70년만의 한반도 평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의 장벽이 허물어지는 역사적인 공동선언을 폄훼하는 그 어떤 시도에도 반대한다""남북 정상 간의 공동선언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입법 등에 초당적인 협력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서형 기자/news112@nt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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