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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원내대표,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촉구: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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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원내대표,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촉구

노동절 관련해 '조직내에서 노동을 존중하는 문화의 정착도 하루 속히 이루어져야'

신대식 | 기사입력 2018/05/02 [11:46]

우원식 원내대표,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촉구

노동절 관련해 '조직내에서 노동을 존중하는 문화의 정착도 하루 속히 이루어져야'

신대식 | 입력 : 2018/05/0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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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원내대표회의를 통해 "역대 정상회담 합의가 정권 따라 이행되지 못하거나 퇴행 경험 비춰봐도 합의문 제도화가 필요하다""국회는 판문점 선언이 제도적 안착하도록 하는 노력 기울여야 할 때"라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한국당의 비리의원 방탄용 5월 국회 소집을 받아들일 수 없고, 체포동의안 관련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국회법 절차에 따라 이를 처리해야한다"면서 "필요한건 방탄국회 아니라 평화국회, 민생국회"라고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과 추경예산 편성을 요구했다.

이어 여야 의사 일정 합의 뒤 5월 국회 재소집을 요구하면서 "국회 의사 일정의 일방적 진행은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우 원내대표는 128주년을 맞은 노동절과 관련해세계 2위의 최장노동국가라는 오명을 안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오늘 근로자의 날의 의미를 더욱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월 국회는 이러한 국가적 불명예를 씻고 노동자들을 무한노동의 굴레에서 벗어나도록, 법정 노동시간을 52시간으로 단축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오는 7, 300인 이상 사업장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로써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수많은 노동자들이 법의 보호를 받게 되어 노동존중사회 건설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하지만 여전히 노동 침해 행태들이 버젓이 벌어지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다. 최근 삼성 노조와해 시도 사건과 관련해 추가적으로 제기된 의혹은 삼성이 한국경영자총협회까지 동원해 조직적으로 노조 설립을 방해했다는 것이라면서 이것이 사실이라면 삼성과 노사의 상생협력을 위해 일해야 할 경총이 공조하여 부당노동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최근 대한항공의 물세례 갑질 등을 비롯해 직장 내 각종 갑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동자들의 제보가 잇따라 터져 나오고 있다. 노동존중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도 중요하지만 조직 내 노동을 존중하는 문화의 정착도 하루 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우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은 문재인정부가 약속한 노동이 행복한 나라, 노동권이 존중받는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동하겠다고 다짐했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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