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의원, 6월 지방선거후 차기 원내대표 출마 선언비주류 노 의원이 출마 선언하면서 주류인 홍영표 의원과 대결 불가피2일, 더불어민주당 노웅래(서울 마포구갑)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노 의원이 출마 선언을 하면서 오는 4일 출사표를 던지는 홍영표(인천 부평구을) 의원과 양자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6월 지방선거 후 문재인 정부 2기를 이끌 집권여당의 원내사령탑은 두 3선 의원 간에 대결로 오는 11일 결정난다. 이날 노 의원은 “집권 2년 차인 올해는 개혁의 골든타임”이라며 “문 대통령의 개혁완성에 앞장서고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와 여당의 정례회동, 실질적인 당정협의를 추진하겠다”며 “평형수 역할을 통해 균형 잡힌 당.정.청 관계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당내 대세는 없다”며 비주류의 대표주자로서의 존재감 부각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노 의원은 친화력과 언론인 출신으로서의 합리적 시각, 야당과 맞설 협상력을 내세워 의원들의 마음을 공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선친인 노승환 전 국회부의장 때부터 내려오는 민주당의 적통이란 점이 강점이다. 노 의원은 자유한국당을 향해서는 “학생이 학교 가는데 ‘가방이 크다, 작다’ 조건을 달아선 안 된다”며 “투쟁을 하더라도 본회의와 상임위에서 하는 게 건강한 정치”라고 주장하며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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