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대표.노회찬 원내대표,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이기는게 목표'노 원내대표, '위장평화쇼'라고 하는 사람(홍준표)이 정상이냐. 휴식과 안정 필요한 분'2일,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을 이겨 제1야당이 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이날 저녁, 이 대표와 노 원내대표는 창원노동회관에서 열린 '경남 지방선거 승리 전진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의 정의당 목표는 하나다. 자유한국당을 이기는 것이다. 이 목표를 가질 수 있는 정당은 대한민국에 정의당뿐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은 촛불개혁을 완벽하게 해달라고 하는데, 국회 안에서 자유한국당이 모든 것을 꿰차고 있다”면서 “개혁 걸림돌이 있으면 우리가 뜯어내고, 집권여당이 개혁을 후퇴하려고 할 때 같이 끌고 가야 하는데 그 역할을 정의당이 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65년 만에 정전체제가 평화체제로 바뀌려고 하는, 엄청난 변화를 목도하고 있다"며 "한반도는 평화가 오고 있지만, 노동 현장은 아직도 노조 한다고 쫓겨나고 하면서 평화가 없다"고 주장했다. 노 원내대표는 "지금 한반도와 대한민국에 없어져야 할 게 두 개다. 한반도에서는 핵무기가 없어야 하고 대한민국에서는 자유한국당이 없어져야 한다”면서 “핵무기를 없애기 위해 남북정상회담을 열었고, 곧 북미 정상회담도 할 것이다. 저는 믿는다. 빠른 시일 안에 핵무기가 철거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을 없애기 위해 정의당이 만들어졌다. 자유한국당을 없앨 수 있다. 핵무기가 없으면 그 자리는 평화가 온다”며 “자유한국당이 없어지면 그 자리는 정의당이 차지한다"며 "민주당만 자유한국당을 꺾으면 민주당이 1당이고 자유한국당은 2당이다. 정의당이 자유한국당을 꺾으면 한국당은 없어진다"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이번에 남북정상회담을 '위장평화쇼'라고 하는 사람(홍준표)이 정상이냐. 그 사람은 적절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한 분이다"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비꼬기도 했다. 더불어 "자유한국당을 흔들려고 하면 서울과 호남이 아니라 그들의 아성인 경남에서 흔들어야 하고 그래야 저들이 망하는 것"이라 덧붙였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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