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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밤 늦게까지 이어지던 국회정상화 합의 실패!: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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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밤 늦게까지 이어지던 국회정상화 합의 실패!

민주당.한국당, 내일도 국회정상화 노력하기로 했으나 바른미래당은 '최종 결렬' 선언

강홍구 | 기사입력 2018/05/08 [23:39]

여야,밤 늦게까지 이어지던 국회정상화 합의 실패!

민주당.한국당, 내일도 국회정상화 노력하기로 했으나 바른미래당은 '최종 결렬' 선언

강홍구 | 입력 : 2018/05/0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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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는 오전부터 여러 차례 국회정상화를 위해 대화를 이어갔으나 결국 합의에 실패하면서 5월 국회도 공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9일에도 합의를 위해 만나기로 한 만큼 극적 합의도 가능성도 살아있다.

이날 오후, 여야는 드루킹 특검과 관련해 시기와 방식 등에 대해 절충안 도출에 실패하면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민주당은 특검과 추가경정예산안을 동시 처리하자는 입장이었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선() 특검.후() 추경 처리로 맞섰다.

이후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오는 14일 드루킹 특검과 추가경정예산안, 의원 사직서 등 동시 처리를 제안했고, 민주당은 14일까지 추경안 심사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며 반대했다.

대치가 이어지면서 각 당 원내지도부는 저녁 비상의원총회를 소집하고 소속 의원들에게 상황을 보고했다.

민주당과 한국당은 일단 이날 이후에도 협상을 이어가기로 의견을 모았으나 바른미래당은 협상이 최종 결렬 됐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총이 끝나고 취재진과 만나 국회 정상화를 위해 향후 협상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14일 추경은 물리적으로 불가하다는 것이 저희 의견, 일자를 다시 잡아 동시 처리 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재옥 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도 의총 직후 오늘은 협상이 결렬됐지만 국회 정상화와 특검 수용을 바라는 국민적 기대를 저버릴 수 없기 때문에 협상은 내일도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김성태 원내대표의 단식투쟁도 계속된다고 밝혔다.

반면, 김동철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민주당이 특검을 수용하겠다고 하더니 특검 수사 범위는 합의해 줄 수 없다고 국민을 기만해 협상이 결렬될 수밖에 없었다우리가 제시한 최종 특검 수사 범위에 대해 2시간 반 동안 검토하다 결국 현 원내대표단이 합의해 줄 수 없다고 최종 통보했다고 말했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의총 전 당 소속 의원들에게 여야 협상이 최종 결렬 됐다. 의총과 동시에 철야농성에 돌입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강홍구 기자/hg7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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