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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원내대표, 단식 9일만에 중단: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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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원내대표, 단식 9일만에 중단

장제원 수석대변인, '특검관철을 위해 끝까지 투쟁'

신대식 | 기사입력 2018/05/12 [00:14]

김성태 원내대표, 단식 9일만에 중단

장제원 수석대변인, '특검관철을 위해 끝까지 투쟁'

신대식 | 입력 : 2018/05/12 [00:14]

지난 3일부터 9일 간 '단식농성'을 이어오던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11, 건강악화로 병원으로 후송되며 단식농성 중단을 선언했다.

이날 오후, 한국당은 긴급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건강상태가 급격히 나빠진 김 원내대표를 병원으로 후송하기로 결정했다.
의원들의 설득으로 김 원내대표는 자신의 주치의가 있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졌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병원 후송 직후 긴급성명을 통해 "김 원내대표는 특검관철을 위해 시작한 9일 간의 노숙.단식투쟁을 중단한다""더 이상의 단식은 생명이 위험하다는 의료진의 권유와 의원총회에서 모아진 의원 전원의 권고를 수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하며 하루나 이틀 정도 경과를 보고 나서 국회로 복귀하기로 했다"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농성장을 찾은 민주당 홍영표 신임 원내대표에게 당장 협상을 하자고 요구했지만 홍 원내대표는 아직 현안 파악이 안됐다며 응하지 않았다.

한편, 한국당은 김 원내대표의 단식농성 중단과 별개로 의원들의 릴레이 단식농성은 이어가기로 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김 원내대표를 병원으로 이송 후 기자들과 만나 "한국당 의원들은 김 원내대표의 목숨을 건 9일 간 단식투쟁이 헛되지 않도록 특검관철을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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