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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선)선거 사상 최대의 참패에 할 말 잃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정당 역사상 이렇게 참담한 결과를 맞이한 것은 이번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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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3지방선거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자유한국당은 무거운 침묵에 빠졌고,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 등은 긴 한숨과 어이없다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선거 마지막 날까지 지지층 결집과 투표 독려에 힘을 쏟았지만 결국 참패하자 충격에 빠진 것이다.이날 홍 대표와 김 원내대표 등 선거대책위원회 지도부는 방송사 출구조사 발표 시간인 6시에 여의도 당사에 마련된 종합상황실에 모였다.

오후 6, 한국당의 참패를 예측하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상황실은 그야말로 침묵속에 빠져들었다.

홍 대표는 굳은 표정으로 TV 화면에서 시선을 떼지 않았고 김 원내대표는 눈을 감았다 뜨면서 한숨을 쉬는 등 침통한 표정을 지었다. 10여분이 지나고 출구조사 결과를 설명하는 방송 뉴스를 지켜보던 홍 대표는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김 원내대표는 30분가량 상황실에 머물다가 기자들에게 참담하고 암담한 심정이다. 정당 역사상 이렇게 참담한 결과를 맞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탄핵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아직도 사그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출구조사 발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출구조사가 사실이라면 우리는 참패한 것이라며 그 참패에 대한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아직도 믿기지 않은 부분이 있다. 개표가 완료되면 내일 오후 거취를 밝히겠다고 말했다.지도부가 모두 자리를 뜬 이후, 자유한국당 전.현직 당협위원장들이 모인 한국당재건비상행동홍준표 체제의 즉각적이고 완전한 해체를 선언한다고 주장하는 등 선거 참패 후폭풍이 일었다.

<이창재 기자/micky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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