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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6월14일 17시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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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선)'이부망천' 발언에 여유있는 승리 거둔 박남춘 후보
다시금 인천시장 탈환하면서 민주당, 수도권 전 지역 승리
 
14, 6.13지방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의 완승으로 기록되는 상황에서 인천시장도 박남춘 민주당 후보가 과반 득표로 현역 시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이날 오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박 후보가 57.7% 득표율을 보이며, 재선에 도전한 유정복 자유한국당 후보(35.4%)를 크게 앞서 당선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문병호 바른미래당 후보(4.1%), 김응호 정의당 후보(2.8%)는 한 자릿수 득표에 그쳤다.

박 후보는 개표 초반, 유 후보에게 잠시 밀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오후 9시께 유 후보를 역전한 뒤 꾸준히 격차를 벌렸다.

오후 1020분께, 박 후보 53.2%, 유 후보 40.5%를 기록한 뒤 오후 1150분께 각각 55.6%, 37.9%로 판세를 굳혔다.재선 국회의원 경력의 박 후보는 올해 3,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현직 시장인 유 후보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박 후보가 여유있게 당선할 수 있었던 것은 선거 막판, 정태옥 한국당 의원의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가고 망하면 인천간다) 발언이 유 후보의 투표율에 결정적인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박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된 직후 인천 남구 주안동 선거사무소에서 "인천시민이 자긍심을 지키고, 희망 가득한 인천특별시대로 나아가는 길을 선택했다"300만 시민과 함께 인천을 동아시아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현민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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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ntmnewskr@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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