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표, '조용했던 당정청 관계, 역동적이어야'
'절차에 맞는 단계적 이행, 실천들이 가시적으로 보여져야 될 것'
추미애 대표, '조용했던 당정청 관계, 역동적이어야''절차에 맞는 단계적 이행, 실천들이 가시적으로 보여져야 될 것' 5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차기 지도부 구성과 관련해 “지금까지는 (당이) 선거관리를 위해 비교적 조용히 지내왔지만 앞으로는 좀 더 역동적이고 지혜로운 당정청 관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추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통해 “그렇다고 해서 분열하거나 시끄러워서는 안 되고 질타를 하더라도 언론에 먼저 질타하고 나중에 의도하지 않은 상황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내밀하고 정밀하게 준비한 것을 당정청이 상호 점검해서 정책 프로세스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는 야무진 지도부 구성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추 대표는 “집권 2기, 후반기 지도부 구성은 당정청에 조금 더 고삐를 쥘 수 있도록 국민께 약속한 것을 이행하는 정부에 대해 응원하고, 또 하지 못하는 것은 채찍을 가할 수 있는 그런 역량이 있는 지도부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는 우리가 ‘잘하자, 기대를 한다’ 이런 원론적 입장이었다면 이제 집권 1년이 지나고 당정청은 정밀한 각론을 준비하고 절차에 맞는 단계적 이행, 실천들이 가시적으로 보여져야 될 것 같다”며 “지방선거에 거의 완승하다시피해서 오만하거나 자만한다는 지적을 받지 않도록 당직을 맡은 의원들은 지금까지 계속 이어달리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그래야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는 것이고 그것이 곧 국민의 성공이고 정권교체에 대한 보답이고 약속 실천”이라고 덧붙였다. <이규광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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