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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독립유공자 초청해 오찬 함께: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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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독립유공자 초청해 오찬 함께

새로 발굴된 여성 독립운동가 후손 5명 등도 초청되어 의미 더해

이서형 | 기사입력 2018/08/16 [02:15]

문재인 대통령, 독립유공자 초청해 오찬 함께

새로 발굴된 여성 독립운동가 후손 5명 등도 초청되어 의미 더해

이서형 | 입력 : 2018/08/16 [02:15]
<사진/청와대>

지난 14, 문재인 대통령은 생존 애국지사 13분과 국내외 독립유공자 후손 220명이 청와대 영빈관에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이날 오찬에는 안중근 의사 증손 토니 안, 안 의사 외증손 이명철 씨, 이회영 선생 손자 이종찬, 이종광 씨, 의병장 허위 선생 현손 키가이 소피아 씨 등 국내외 거주하는 후손들이 참석했다.

이번 광복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이자 석주 이상룡 선생의 손자며느리인 허은여사 등 여성 독립운동가 후손 5명 등도 초청되어 의미를 더했다.

석주 선생은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국가원수)으로 서로 군정서를 설립하고 그 부설학교인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신 분이다.

미국에 거주하는 토니 안 씨는 소감 발표에서 굉장한 영광이다. 저는 제가 그러한 영광을 마땅히 누릴 만한 어떠한 일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안다. 저의 증조할아버지야 진정한 영웅이시다. 저는 다만 제가 제 가족의 이름(명예)에 걸맞게 행동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안중근 의사, 의병장 허위 선생 등 대표적인 독립유공자, 이상룡, 김규식, 박은식 선생 등 대한민국임시정부 주요요인들의 후손 10명과 임시정부 태극기를 배경으로 후손들이 각 독립유공자의 사진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는 특별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서간도 무장 독립운동 지원에 헌신한 독립군 어머니 허은 여사 아들 이항증 씨는 의식주 해결이 안 되면 독립운동을 못합니다. 여성들이 다 했어요. 그 안에는 전부 다 여성 몫을 다했는데, 여성들도 자기 몫을 찾을 줄 몰랐습니다. 이번 서훈이 여자들이 20시간 이상 가사노동을 인정했다는 처음 사례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허 여사는 의병장 허위 선생의 후손이자 석주 이상룡 선생 손자며느리로 1932년 귀국할 때까지 서로군정서 대원들이 입을 군복을 만들어 배급하고 군정서 회의 때 식사를 조달하는 등의 공적으로 서훈을 받았다.

<이서형 기자/news112@nt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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