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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할랄푸드 페스티벌’서 무슬림 입맛 사로잡아: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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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할랄푸드 페스티벌’서 무슬림 입맛 사로잡아

16일 ‘스페셜 세프 쿠킹쇼’ 참가... 삼계구이샐러드와 삼계완자탕 선보여

문화부 | 기사입력 2018/08/16 [23:39]

남이섬 ‘할랄푸드 페스티벌’서 무슬림 입맛 사로잡아

16일 ‘스페셜 세프 쿠킹쇼’ 참가... 삼계구이샐러드와 삼계완자탕 선보여

문화부 | 입력 : 2018/08/16 [23:39]


남이섬이 16일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주관하는 ‘2018 할랄푸드 페스티벌’에 참가해 무슬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번 페스티벌은 코엑스(COEX) 1층 Hall A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며 많은 국내외 무슬림 관광객 및 일반인들이 찾았다.

참가기관 및 업체는 총 15개 지자체와 관광·요식업체로 남이섬은 첫 날 메인이벤트인 ‘스페셜 셰프 쿠킹쇼’에서 삼계구이샐러드와 삼계완자탕을 선보였다. 남이섬 내 할랄레스토랑 ‘아시아패밀리레스토랑 동문’ 정영선 총지배인과, 김학진·홍석인 총주방장이 출전해 자리를 빛냈다.

출전 메뉴는 ‘삼계정식’으로 두가지 메뉴를 알차게 구성했다. 포를 뜬 닭고기에 가늘게 채 썬 인삼, 대추, 밤과 각종 야채를 돌돌말아 팬에 구워 마늘간장소스를 곁들인 ‘삼계구이샐러드’, 한약재를 우려 깊고 진한 삼계탕 육수에 닭고기와 인삼, 대추, 밤을 믹서기에 갈아 완자를 만들어 넣은 ‘삼계완자탕’은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 삼복더위인 ‘말복’에 무슬림 입맛을 사로잡은 퓨전 한식요리를 내놓은 것은 시의적절했다는 평가다.

남이섬은 무슬림 관광객을 위한 배려정책으로 일찍이 할랄식당(아시안패밀리레스토랑 동문)을 운영하며 많은 무슬림 관광객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2014년 9월 한국이슬람교중앙회 할랄 위원회(KMF)의 인증을 받은 ‘동문’은 돼지고기와 술을 취급하지 않고 소.닭.양고기 중심의 메뉴가 주를 이룬다. 요리에 곁들이는 소스도 할랄 인증을 받은 소스를 사용하며 발효과정에서 생긴 장 속의 알콜성분을 없애기 위해 장을 끓여서 음식을 만들고 있다. ‘동문’은 앞으로 퓨전 한식을 개발해 무슬림 입맛을 넘어 전세계 남녀노소 모두에게 맞는 한식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한편, ‘2018 할랄푸드 페스티벌’은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2018’과 연계한 소비자 이벤트 행사이다. 남이섬은 오늘 열린 ‘할랄 레스토랑 위크 콘테스트’와 ‘스페셜 셰프 쿠킹쇼’를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쿠킹클래스, 불닭볶음면 챌린지, 할랄푸드 시식, 무슬림 문화체험 행사 등 전 일정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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