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문재인 대통령 5개 부처 장관 교체, '쇄신'과 '체감' 강조:엔티엠뉴스
로고

문재인 대통령 5개 부처 장관 교체, '쇄신'과 '체감' 강조

교육.여성가족.산업통상.국방.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발표

이서형 | 기사입력 2018/08/30 [22:47]

문재인 대통령 5개 부처 장관 교체, '쇄신'과 '체감' 강조

교육.여성가족.산업통상.국방.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발표

이서형 | 입력 : 2018/08/30 [22:47]
<사진/왼쪽부터 유은혜 교육부장관 내정자, 진선미 여가부장관 내정자, 성윤모 산업통상부장관 내정자, 정경두 국방장관 내정자,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

30, 문재인 대통령은 5개 부처 장관의 지명과 더불어 차관급 4개 부처 인사를 단행했다.

중폭으로 이뤄진 이번 개각은 쇄신에 방점이 찍혔다는 분석인데, 그동안 정책적 혼선을 빚거나 각종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부처 수장을 교체함으로써 새 출발의 각오를 내비쳤다는 반응이 나온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이번 개각의 의미를 심기일전체감 구현으로 꼽으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2기 내각을 시작하겠다는 뜻과 함께 앞서 뿌려놓은 개혁의 씨앗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의미를 밝혔다.

일부 논란이 됐던 부처 수장의 교체는 쇄신이라는 개각 키워드에 맞춰 이뤄진 것이라는 분석이다.

수차례 말실수와 함께 최근 기무사의 계엄령 검토 문건보고 지연으로 논란이 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공군 출신 정경두 합참의장으로 교체됐다.

역대 4번째로 1994년 이양호 전 장관에 이어 24년 만에 공군 출신 국방장관 후보가 된 정 의장은 이제 막 첫 걸음을 뗀 국방개혁 2.0을 차질 없이 완수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안게 됐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의 교체 역시 각각 대입 제도 개편을 둘러싼 혼란과 거듭되는 고용지표 악화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유은혜 의원은 서울 출신으로,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19.20대 총선에 내리 당선된 재선 의원이다. 민주당 대변인을 역임했고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사회분과 위원을 지내면서 현 정부 밑그림을 그리는 데 일조했다.

유 후보자는 여성부 장관 후보 물망에 오르기도 했으나 최근 교육정책에 대한 불신이 가중되면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으로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발탁된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이재갑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서울 출신으로 고려대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노사관계학으로 석사를 취득했으며, 고용노동부에서 노사정책실장.고용정책실장.차관을 역임한 고용노동 전문가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성윤모 특허청장은 대전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정책기획관.대변인을 거쳐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을 역임했다.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진선미 의원은 전북 순창 출신으로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여성인권위원장을 거쳐 정치권에 입문,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지냈다. 유 후보자와 마찬가지로 19.20대 재선 국회의원이다.

이번 5개 부처 장관 후보자 출신지는 서울 2, .호남과 충청 각 1명으로, 지역 안배가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이서형 기자/news112@ntmnews.co.kr>
  • 도배방지 이미지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