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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원내대표, '떡 사들고 평양냉면 먹으러 가는게 중요한가'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노골적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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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집안 식구, 처자식이 아파 누워있는데 이웃사촌이 아프다고 떡 사들고 평양냉면 먹으러 가는게 그렇게 중요한가"라고 비난했다.

이날 오전,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판문점선언 이행에는 비용추계 꼼수를 부리면서까지 매달리면서 국민 향해선 통증을 감내하란 문재인 정부는 과연 누구를 위한 정권인지"라면서 "남북 화해도, 관계 개선도 좋은데 국민들 동정부터 먼저 취하는 것이 시급하고 중요하다"고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옆집 사는 사촌과 술 한 잔 할 때 하더라도 앓아누운 처자식보고 지나가는 통증이니 감내하라고만 할 것이 아니라, 기력은 제대로 차리는지 밥은 먹는지 세심하게 돌봐가면서 해야한다""아프니까 청춘이라지만 아프니까 국민이 돼선 안된다"고 비난했다.

이어 "중소기업 절반 이상이 추석자금의 어려움을 겪는다는 뉴스가 나왔다""최저임금 인상해 서민소득 올리고 노동시간 줄여 휴식과 여유를 보장하겠다더니 돌아온 결과는 쓸쓸한 한가위"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실업자 수가 113만명으로 IMF 이후 최대"라며 "그런데도 정부는 수십조원의 천문학적인 국민 혈세를 판문점 선언 이행 명목으로 북에 가져다 줄 궁리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석을 앞두고 통 평양 가시더라도 기업도 서민도 더도말고 덜도말고 한가위만 피해가고픈 서글픈 현실이 돼가고 있다는 점은 결코 잊지 말아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거듭 말하지만 이번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본질은 비핵화 중재와 진전에 있는 것이지 판문점선언(이행), (북한) 퍼주기에 있는 것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 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규광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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