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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정상회담)공군1호기로 평양 향한 이재용.최태원 등 재계 총수들
유엔 제재 풀리면 남북경협 재개와 물꼬 트는 계기로 작용할 가능성 있어
<사진/평양공동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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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흘 동안 2018 평양남북정상회담에 특별수행원으로 재계 대표 인사들도 방북길에 올랐다.

경제계 대표단체인 대한상공회의소 박용만 회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SK 최태원 회장, LG 구광모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등은 이날 공식.특별수행원의 집결지인 서울 경복궁 동편 주차장에 도착했다.

관심을 끌고 있는 삼성전자 이 부회장은 삼성 총수로서는 물론 개인적으로도 첫 북한 여정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 16, 특별수행원 명단 발표를 전후해 출발 당일인 이날 이른 아침까지 거의 모든 일정을 방북 사전교육에 할애할 정도로 꼼꼼하게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이 성남 서울공항 도착 후 도보로 전용기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송영무 국방장관과 편한 담소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다.

SK그룹 최 회장은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제인 특별수행원으로 평양을 다녀온 경험이 있기 때문에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LG그룹 구 회장은 이번 방북이 지난 6월 말 LG그룹 총수 취임 후 첫 외부 공개 행사인데, 남북정상회담이란 '빅 이벤트'의 중량감과 언론의 스포트라이트의 부담감 탓인 듯 굳은 표정을 보였다.

금강산 사업을 했던 현대그룹 현 회장은 기대감이 섞인 표정을 보였고 포스코 최 회장은 취임 후 여러 차례 북한 재건사업과 자원개발, 인프라 구축 등 대북사업에 대한 의지를 밝혔기 때문에 남다른 기대를 가지고 있는 듯 했다.

이번 정상회담에 특별수행원으로 참여하는 이들 재개 총수들은 유엔의 대북제재 등으로 남북경협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지는 못하지만 제재가 풀리면 어떤 식으로든 남북경협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번 정상회담이 북한의 남북경협 재개 의지를 가늠하고 물꼬를 트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규광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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