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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사립유치원 사태 관계 부처와 간담회 열어: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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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사립유치원 사태 관계 부처와 간담회 열어

유 부총리, '학부모 볼모로 휴원.폐원하는 유치원, 세무 감사 등 강력 대처'

김현민 | 기사입력 2018/10/30 [23:51]

유은혜 부총리, 사립유치원 사태 관계 부처와 간담회 열어

유 부총리, '학부모 볼모로 휴원.폐원하는 유치원, 세무 감사 등 강력 대처'

김현민 | 입력 : 2018/10/3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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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이은항 국세청 차장, 김상조 공정거래위원, 유 부총리,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일재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


일산 킨텍스에서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주최로 전국 사립유치원 설립자.원장 등 4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토론회를 연 가운데,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관계 부처 간담회를 열고 사립유치원이 집단 휴원 등 단체행동을 할 가능성에 대한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

30, 유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치원.어린이집 공공성 강화 관계부처 간담회를 열고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 방향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 부총리를 비롯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김일재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 이은항 국세청 차장 등이 참석했다.

유 부총리는 "유치원.어린이집을 안전한 교육.보육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확실한 저출산 대책"이라며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일부 사립유치원이 집단휴업까지 거론하고 있지만 정부의 정책 방향에 변함이 없으며 학부모를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도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정위와 국세청이 참여한 것을 언급하며 "공정위와는 사립유치원 단체의 집단행동이 있을 경우 공정위 차원의 조사에 대해 협의하고, 국세청과는 교육청 감사.비리 신고 조사결과에 대한 세무조사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와는 일부 사립유치원이 폐원할 경우 인근 국공립유치원과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아이들을 보낼 방안을 논의하고, 돌봄 서비스 연계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유 부총리는 이와 함께 사립유치원이 온라인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와 국가회계시스템 에듀파인을 수용해달라고 거듭 강조하며 "정부와 유치원.어린이집 모두 국민 눈높이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민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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