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대표, '이번 여야정협의체 첫 회의, 높이 평가'
'당이 요구한 안건 합의는 민주당.한국당의 치열한 기싸움 속에서 중재해 협치 일궈낸 것'
손학규 대표, '이번 여야정협의체 첫 회의, 높이 평가''당이 요구한 안건 합의는 민주당.한국당의 치열한 기싸움 속에서 중재해 협치 일궈낸 것' 6일,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이번 여야정협의체 첫 회의는 국정협의체의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날 손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전날 첫 회의가 열린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와 관련해 이같이 평가하고 "망가진 민생경제를 살리는 협치의 국정 운영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발표된 합의문에 대해 "우리 당이 계속 말해온 한미공조 하의 한반도 비핵화, 선거제 개혁,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강구, 지방분권, 음주운전 처벌강화가 포함됐다"며 "민주당과 한국당의 치열한 기싸움 속에서 끝까지 중재해 협치를 일궈냈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의 이런 발언은 바른미래당이 여야정협의체 운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와 적지 않은 기대를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어 향후 여야정협의체 운영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기대를 높였다. 전날 여야정협의체 회의에 참석한 김관영 원내대표는 "합의문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특별감찰관을 현행법에 따라 조속히 임명해줄 것을 지난 8월에 이어 이번에도 대통령께 건의 드렸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현재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법이 통과될 것을 가정해서 특별감찰관 임명을 2년째 미루고 있는데, 사실 공수처법은 자유한국당 반대로 언제 통과될지 모른다"면서 "이 부분(특별감찰관 임명과 공수처 신설)을 정기국회에서 여야가 의논해 매듭짓겠다"고 밝혔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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