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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의원, '비염 때문에 침 뱉어' 해명에도 비판 여론 거세: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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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의원, '비염 때문에 침 뱉어' 해명에도 비판 여론 거세

한 누리꾼, '비염이 문제면 코를 풀어야지 왜 침을 뱉느냐' 힐난하기도

이규광 | 기사입력 2018/12/26 [00:25]

민경욱 의원, '비염 때문에 침 뱉어' 해명에도 비판 여론 거세

한 누리꾼, '비염이 문제면 코를 풀어야지 왜 침을 뱉느냐' 힐난하기도

이규광 | 입력 : 2018/12/26 [00:25]
 
지난 20, 인천 연수구 송도의 한 맘 카페에 올라온 제보글로 시작돼 온-오프라인을 망라하고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제보글에는 민 의원이 잘 지내십니까라고 주민에게 말을 건네자 이 주민이 현 정권에서는 잘 지냅니다라며 답했다.
그러자 정치색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 민 의원이 고개를 돌려 침을 뱉었다는 내용이다.

민 의원실 측은 23, 이런 사실에 대해 비염 때문에 뒤돌아 침을 뱉은 것이라며, 모욕 의사가 없었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내놓았다.

민 의원은 입장문에서 모욕을 할 의도였으면 침을 뱉어도 앞에서 뱉었을 것이다. 오해에서 빚어진 일이라며 해명한 뒤 부덕의 소치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민 의원의 해명에 여론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한 누리꾼은 해명이 황당하고 이해가 안된다비염이 문제면 코를 풀어야지 왜 침을 뱉느냐며 지적했다.

정치권도 마찬가지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는데 24, 정의당 정호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만약 사실이라면 안하무인도 이런 안하무인이 없다갑중의 갑, 갑질 중의 갑질이다라고 비판했다.

바른미래당도 민 의원을 향해 도덕성이 결여된 모습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정호 의원이 공항 갑질논란을 빚은 상황이라 입장문을 내놓지 않고 있으나 자유한국당은 자당 의원인데도 아직까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규광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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