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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와이셔츠 차림으로 기업 총수들과 '타운홀 미팅':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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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와이셔츠 차림으로 기업 총수들과 '타운홀 미팅'

문 대통령의 고용.투자 당부에 재계는 실질적 규제 혁파 요구

이서형 | 기사입력 2019/01/16 [10:12]

문 대통령, 와이셔츠 차림으로 기업 총수들과 '타운홀 미팅'

문 대통령의 고용.투자 당부에 재계는 실질적 규제 혁파 요구

이서형 | 입력 : 2019/01/16 [10:12]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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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대기업.중견기업인 등 경제인과의 대화에서 고용과 투자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고, 재계는 정부가 실질적 규제혁파에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2019년 시작부터 경제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문 대통령은 이날 경제인과의 대화를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대기업 총수 22명과 중견기업 대표 39, 대한상의 및 지역상공회의소 회장단 67명 등 130명 남짓한 기업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해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을 중심으로 이뤄낸 경제성과로 수출 6000억 달러 달성, 세계 6위 수출국등을 언급하고 노고를 치하한 뒤 동시에 고용과 투자가 우리경제의 최대 현안이고 숙제임을 강조했다.

이어 고용과 투자는 기업의 성장과 미래 동력 확보를 위한 기반이며 동시에 국가경제와 민생에 기여하는 길이라며 좋은 일자리 만들기는 우리 경제의 최대 당면 현안이다. 일자리 문제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고용 창출에 앞장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2분기 전체 설비투자가 감소세로 전환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면서 기업들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올해 우리 정부의 목표다. 여러 기업들이 올해부터 대규모 투자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정부 내 전담 지원반을 가동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도 당부했는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협력업체들까지 전체 생태계가 함께 발전돼야 한다면서 정부도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 이후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의 진행으로 기업인들의 건의가 이어졌는데, 이 자리에서 재계는 국민들의 생활 편익과 생명보호를 위한 규제완화와 규제에 대한 네거티브 방식 도입 등을 건의했고, 이에 해당부처 장관들의 답변으로 이어졌다.

최태원 SK회장은 혁신성장 주도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는데 혁신성장을 하기 위해서 기본 전제는 실패에 대한 용납이라며 혁신을 할 때 무조건 실패한다. 잘 안된다. 이것을 사회가 용납을 못하면 솔직히 혁신은 실패를 먹고 자란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데, 이것을 용납하는 법을 적용하거나, 규제를 완화하시거나 기본적인 철학적인 배경이 실패를 해도 좋다라는 생각을 가져주셨으면 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17년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청와대에서 열었던 대기업 호프미팅보다 규모가 더욱 확대된 것으로 청와대 안에서 대기업과 중견기업인 등 100명이 넘는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행사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서형 기자/news112@nt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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