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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수소에너지' 찾아 울산 지역경제 현장 방문: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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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수소에너지' 찾아 울산 지역경제 현장 방문

'수소경제가 태동한 지금, 세계 시장을 선점하는 게 중요'

이서형 | 기사입력 2019/01/18 [00:25]

문 대통령, '수소에너지' 찾아 울산 지역경제 현장 방문

'수소경제가 태동한 지금, 세계 시장을 선점하는 게 중요'

이서형 | 입력 : 2019/01/18 [00:25]
<사진/청와대>

신년 들어 연일 경제 행보에 나서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17, 새해 첫 지역경제 현장 방문으로 국내 최대 수소제조공장이 있는 울산을 찾았다.

이날 문 대통령의 울산 방문은 지난해 10월 말 전북 군산, 11월 경북 포항, 12월 창원에 이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네 번째 전국 경제 투어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이번 울산 방문은 수소경제 로드맵과 울산의 미래 에너지 전략 발표를 통해 혁신 성장을 선도하고 울산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문 대통령은 송철호 울산시장, 성윤모 산업부 장관과 함께 울산 미포 국가산단에 있는 ()덕양 3공장 현장을 방문했다. 이 공장은 국내 최대 수소제조공장으로 문 대통령은 수소경제의 핵심인 수소에너지를 생산하는 현장의 직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공장 방문을 마친 후 지역경제인들을 만나 오찬 간담회를 가지는 등 바쁜 행보를 이어갔다.

간담회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최창원 SK가스 부회장을 비롯해 여성 기업인인 이필희 필드터프승목 대표이사, 권순미 대오비전 대표와 함께 청년 기업인인 김정완 에이테크 대표도 참석했다.

간담회를 마친 문 대통령은 울산의 관광명소인 외고산 옹기 마을을 들러 옹기박물관을 관람한 뒤 장성우 가야신라요 대표의 옹기 제작 시연을 지켜보며 이곳을 방문한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앞서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은 울산시청에서 '수소경제와 미래에너지, 울산에서 시작됩니다'라는 슬로건의 수소경제 전략보고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조명래 환경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송철호 울산시장,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윤종원 경제수석 등이 자리했다.

보고회에서는 산업부의 '수소경제 로드맵'과 울산시의 '에너지 허브도시 육성전략'이 발표됐는데, 문 대통령은 수소경제가 태동한 지금 세계 시장을 선점하는 게 중요하다“2030년 수소차와 연료전지에서 모두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소경제는 에너지원을 석탄과 석유에서 수소로 바꾸는 산업구조의 혁명적 변화라며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활용 전 분야에 걸쳐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로서는 국가 에너지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꾸면서 신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보고회가 끝난 뒤, 문 대통령은 시청에 마련된 친환경 수소생산 시스템 소개 부스, 수소차, 드론 등을 관람하기도 했다.

<이서형 기자/news112@nt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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