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12월,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평화어머니회 등 평화를 갈망하는 여성들은 평창에서 고성까지 4박5일 평화걷기를 기획했고 2018년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여성 100여 명이 평화를 간절히 염원하며 고성 GP까지 걸었다. 평화의 염원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남북 평화 발언과 평창 올림픽 참가 등으로 나타났다. 그 후로 1년이 지난 2019년 1월 21일, 어머니들은 25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평화를 위한 걸음을 다시 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평화어머니회 회원들은 미국을 비롯해 세계에 널리 퍼져있는 군사주의에 브레이크를 걸기 위해서는 세계연대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먼저 일본 여성들과 손을 잡기로 했다. 첫 목적지로 주일미군의 75%가 집중되어 있는 오키나와로 정하고 4박5일의 평화걷기가 시작한 것이다. 이들은 오키나와에서 ‘무기로 해결 말고 정치로 해결하라!-Not with Bomb, But with Politics!-武器で 解決せず、政治で 解決しろ!’, ‘평화가 왔다! 군사주의 필요없다!-Peace has Come, No More Militarism!-平和が きたので 武器は 必要が ない’, ‘평화가 왔으니 집에 돌아가 사랑하라!-Peace has Come, Let's Go Back Home for Love!-平和がきた。愛する家族の元に帰ろう!’ 등의 현수막과 구호를 현수막과 조끼 등을 준비해 일본인들에 평화의 메세지를 전했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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