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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2월12일 23시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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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사과', 5.18망언 논란 확산되자 김병준 위원장 대국민 사과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 당 윤리위 회부했지만, 전대 이전에 결론날 지 알 수 없어

5.18
광주민주화운동 폄하 발언으로 논란이 확산되자 자유한국당은 12, 관련자인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을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했다.

이날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본인의 관리 감독 책임도 엄중히 따져 달라며 스스로 제소를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39년간 여러 차례 국가기관 조사를 통해 근거가 없음이 확인된 ‘5.18 북한군 개입설을 계속 주장하는 것은 보수를 넘어 국민을 욕보이는 행위다. 특히 공당의 국회의원이 이런 주장에 판을 깔아주는 행동도 용인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18과 관련된 한국당의 공식 입장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민주화 운동이었다는 것이다. 우리 당은 5.18과 관련한 진실을 왜곡하거나, 그 정신을 폄훼하는 어떠한 시도에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장은 기자회견 중 두 차례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이면서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은 5.18 희생자 유가족들과 광주 시민들에게 당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전날까지 다양한 해석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던 한국당 지도부가 당 차원의 징계와 수습책을 내놓긴 했지만 파장이 가라 앉을 가능성이 있을지는 알 수 없다.


당장 논란의 당사자인 김진태.김순례 의원은 이번 2.27 전당대회에 각각 당 대표, 최고위원으로 출마했기 때문이고 당사자들이 사과아닌 사과를 하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당 윤리위가 당원권 정지 등의 징계를 내리면 두 사람 모두 후보 자격을 잃게 되지만 과연 전대 이전에 결과가 나올지에 대해서는 의문감이 든다.

<이규광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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