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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단체 회원, 5.18폄훼 논란 규탄하기 위해 상경투쟁
국회 앞 정문에서 기자회견과 규탄대회 연 5.18단체 회원들

13일 오후, 5.18기념재단.5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 기타 광주시민 등 200여 명은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 모여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의 5.18폄훼 발언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지난 8, 국회에서 5.18대국민공청회를 열고 5.18광주민주화운동을 폄훼한 이들 의원들에 대한 국회에서의 제명을 요구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이들은 "자유한국당은 5.18 망언 국회의원 제명하고 즉각 사죄하라" 등의 팻말을 들고 "5.18 역사왜곡, 자유한국당은 해산하라"라며 구호를 외쳤다.

한편, 규탄 성명이 이어지는 동안 시민단체 대표자들은 국회 안으로 들어와 각 정당의 원내대표들을 만나며 강력한 항의의 뜻을 밝혔다.

5월 시민단체 대표자들은 국회 정론관에서 "자유한국당은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한 의원들을 즉각 제명하고 오월 영령과 150만 광주시민에게 사죄하라"라고 요구했다.

또한, 성명서를 통해 "민의의 전당인 국회 한복판에서 자칭 국민의 대변자라는 의원이 차마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망언을 쏟아내며 5.18민주화운동을 짓밟고 오월 영령들을 욕보이며, 광주시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38년 동안 숱한 희생과 투쟁을 통해 얻어낸 5월의 진실이 또다시 '폭동' '괴물' '종북좌파'라는 단어로 매도당했다"면서 "자신들의 이해관계를 위해 지지 세력을 모으려는 수단으로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폄훼하는 작태를 두고만 볼 수는 없다"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광주시민 그리고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희생한 영령들과 민주세력들의 가슴 깊은 곳으로부터 나오는 분노를 외면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창재
기자
/micky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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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재 (micky07@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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