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5당 원내대표 만났지만 국회정상화 합의 실패
27일로 예정된 2차북미정상회담 성공개최 공동성명만 채택
 국회가 열리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여야 5당 원내대표는 오는 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성공 개최를 지지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25일,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만난 여야 5당 원내대표는 이틀 앞으로 다가온 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지지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민주평화당 장병완,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성명을 통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 미북 정상회담의 순조로운 준비를 환영하며,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국제사회와 함께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정상회담은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반해 진행돼야 하고, 향후 주변국과의 공조도 강화해 나가야 함을 천명한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정착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기를 강력히 희망한다”라고 발언했다. 이번 성명에는 국회는 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이후 상황에 초당적으로 대처하기로 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규광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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