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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3월14일 19시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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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출석, '성실히 조사 임하겠다'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는 승리 출석 한 시간 전에 몰래 경찰 출석

해외 투자자 성접대 알선 의혹 등을 받고 있는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가 14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했다.

앞서 승리는 지난달 27일 경찰에 출석해 "죄송하다""하루 빨리 이 모든 의혹들이 진상규명 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조사 임하겠다"고 말했었다.

두 번째로 경찰 조사에 임하게 된 승리는 이날 "국민 여러분과 저로 인해서 상처받고 피해 받은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며 허리를 굽혀 사죄했다.

이어 "제가 어떤 말씀을 드리는 것보다 진실된 답변으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앞서 출석한 정준영과 마찬가지로 승리도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승리는 기자들이 '버닝썬 실소유주가 맞냐', '성접대 혐의에 대해 아직도 부인하냐'는 등의 질문을 하는 상황에서 입을 열지 않은 채 조사실로 들어섰다.

사회적 파문을 일으킨 클럽 '버닝썬' 홍보 담당 사내이사였던 승리는 최근 성접대 지시 의혹까지 불거지는 등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날 승리의 출두에 앞서거니 뒤서거니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가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했다.

당초 포토라인에 설 것으로 예상됐던 유 대표는 출석 전 변호인을 통해 "공인이 아니고, 일반인이기 때문에 포토라인에 서게 하면 불출석하겠다"는 의사를 수사부에 전달했다고 전해졌다.

이에 따라 유 대표는 취재진의 눈을 피해 조사실로 들어갔는데, 승리보다도 약 한 시간 일찍 서울지방경찰청 내부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유 대표는 승리의 성접대 지시 의혹, 경찰 유착 의혹 등의 중심에 있는 단체 메시지방에 있던 인물로 해당 단체 메시지방을 처음으로 국가권익위원회에 제보한 방정현 변호사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메시지 방에서 언급된 '경찰총장'과 직접 문자를 나눈 인물이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라고 말한 바 있다.

<김유진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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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ntmnewskr@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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