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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 산불 관련 부적절한 언행 논란일자 '입단속' 당부: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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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 산불 관련 부적절한 언행 논란일자 '입단속' 당부

'불의의 재난으로 인해 힘들어하고 계신 국민께 불필요한 행동을 해서는 안돼'

이규광 | 기사입력 2019/04/08 [23:12]

황교안 대표, 산불 관련 부적절한 언행 논란일자 '입단속' 당부

'불의의 재난으로 인해 힘들어하고 계신 국민께 불필요한 행동을 해서는 안돼'

이규광 | 입력 : 2019/04/08 [23:12]

지난 4~5일에 발생했던 강원 고성.속초 산불 화재와 관련해 국민들의 눈높이와 맞지 않는 발언으로 안팎으로 비난 여론이 높아지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이례적으로 언행에 주의하라입단속에 나섰다.

8, 황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를 통해 불의의 재난으로 인해 힘들어하고 계신 국민께 불필요한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황 대표는 불의의 산불로 큰 피해를 당하신 강원지역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회의를 시작하면서 피해 지역에 대한 지원 방안을 내놨다.

이어 집이 완전히 소실된 주민에게 돌아가는 지원금이 1300만원밖에 되지 않는데다가 융자금 6000만원을 합해도 현실적으로 피해 복구가 어렵다면서 한전의 개폐기가 화재 원인으로 드러난 만큼 한전도 일정부분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언행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 대표의 당부 발언은 지난 6, 한국당 소속인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자신의 SNS촛불 좋아하더니 온 나라에 산불, 온 국민은 홧병이라며 촛불정부인 줄 알았더니 산불정부’”라는 게시물을 올린 것과 관련한 것인데 사회적으로 재난 상황을 정쟁에 이용한다는 비판이 봇물처럼 쏟아지자 결국 당 대표가 직접 진화에 나선 것이다.

한편, ‘5.18 폄훼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의원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는 당 윤리위원장에 정기용 부위원장이 새로 임명됐다.

<이규광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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