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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원내대표, 막말 논란에 여권이 '막말 정당' 프레임으로 비난해: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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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원내대표, 막말 논란에 여권이 '막말 정당' 프레임으로 비난해

'패스트트랙 철회만이 민생국회를 다시 여는 유일한 해법'

이규광 | 기사입력 2019/06/04 [03:48]

나경원 원내대표, 막말 논란에 여권이 '막말 정당' 프레임으로 비난해

'패스트트랙 철회만이 민생국회를 다시 여는 유일한 해법'

이규광 | 입력 : 2019/06/04 [03:48]
<사진/신대식 기자>

3,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회정상화 협상이 불발된 것과 관련해 "우리 당은 국회를 열고 싶지만 여당은 야당에 대한 설득.회유가 아닌, 야당의 분노를 자극하고 갈등을 확대시키고 있다"고 책임을 더불어민주당에 돌렸다.

이날 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상화) 해법을 모색하는 가운데 불청객인 청와대가 끼어들어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청와대가 나설수록 국회 문은 더 더욱 열리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최근 하루가 멀다 하고 한국당 의원들이 '막말'을 던지고 이에 대한 여권의 비판이 이어지는 것에 대해 "악의적인 의도가 없는 발언도 틈만 나면 물고 늘어져 '막말 정당' 프레임으로 비난한다"고 말했다.

선거법 개정안 등 패스트트랙지정 철회에 대해서는 "실제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유치원 3법은 5개월 째 논의조차 안 되고 있다"면서 "이대로 묵혀두면 어차피 통과될 법이기에 여당도 적극적인 논의에 나설 이유가 없어 보인다. 패스트트랙 철회만이 민생국회를 다시 여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전날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최저임금 인상에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전향적 자세를 보인 데 대해 반갑다"면서도 "소득주도 성장정책이라는 무책임한 경제실험으로 삶의 기반을 침식당한 분들께 문재인 대통령이 사과하고, 소주성의 부작용을 치유하기 위해 여야정이 주휴수당, 탄력근로제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달 31, 민주당 성훈 의원이 '국제기구를 통한 5t 대북식량 지원 계획'을 언급한 것에 대해 "문재인 정권의 지난 행적을 살펴보면 지금쯤 기밀유출자를 색출한다며 휴대폰을 걷어가고도 남았을 것"이라며 "의원도 고발했을 텐데 (고발 여부는) 여당이냐 야당이냐의 차이"라고 지적했다.

<이규광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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