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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김정은 위원장, 판문점에서 또 다른 역사 만들어
전 세계 이목 집중된 가운데, 두 정상 군사분계선 넘나 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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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동취재단>


전 세계의 눈이 한반도 중간에 위치한 판문점으로 쏠려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역사적인 회동을 가졌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군사분계선 위에서 악수를 나눈 뒤 함께 군사분계선을 넘어 잠시 월경을 하기도 했는데, 이는 지난해 427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악수한 뒤 월경하는 모습이 재연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만난 판문점은 6.25전쟁 당시 휴전회담을 진행했던 장소로 유엔군과 북한군, 중공군은 195110월부터 1953727일까지 이곳에서 정전회담을 했다. 남한으로선 분단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한 장소인데, 북한 땅을 밟은 미국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이다.

이날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판문점 남측 자유의 집에서 사실상 3차 북미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역사적인 회동을 가지면서 판문점은 과거의 상흔을 가진 곳이 아닌 평화의 상징으로 변했다.

김 위원장은 "북남 사이 분단의 상징으로 나쁜 과거를 연상케 하는 이런 장소에서 오랜 적대 관계였던 우리 두 나라가 평화의 악수를 하는 것 자체가 어제와 달라진 오늘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도 "미국 대통령으로서 판문점 경계선(군사분계선)을 넘을 수 있었던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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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구 (hg7101@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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