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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의원, '테러 반대에는 좌우가 없어야 한다':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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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의원, '테러 반대에는 좌우가 없어야 한다'

윤소하 의원 협박 소포 관련해 '이번 기회에 좌우가 단결하자'

윤원태 | 기사입력 2019/07/05 [00:54]

하태경 의원, '테러 반대에는 좌우가 없어야 한다'

윤소하 의원 협박 소포 관련해 '이번 기회에 좌우가 단결하자'

윤원태 | 입력 : 2019/07/05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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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지난 2013, 자신이 받은 괴 소포와 지난 3,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받은 협박 소포를 비교하면서 극우나 극좌나 모두 테러 위협이 근절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하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테러 반대에는 좌우가 없어야 한다. 민주주의 지키기 위해선 극좌, 극우 테러 위협 모두 근절해야 한다라며 사진 한 장을 들어 보였다.

사진에는 전날 윤 의원실에 배달된 흉기.협박 편지와 지난 201312, 하태경 의원실로 온 흉기.협박 편지가 담겨 있었다.

하 의원은 이거 보면 재미난 게 (협박 편지를) 오른손잡이가 왼손으로 쓴 거다. 원래 테러협박문 보낼 때 필체 대조에서 안 걸리기 위해 왼손잡이는 오른손을, 오른손잡이는 왼손을 쓴다. 보면 어린이 글씨같이 돼 있는데 원래 자기가 쓰던 손으로 안 썼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때도 그랬지만 공통적으로 칼이 등장한다. 당시 저 같은 경우는 하태경 곧 죽는다고 써 있었고, 윤 의원에게 온 것은 칼이 좀 작지만 죽은 새를 같이 보내서 죽는다는 의미를 표현했다“2013년 제 사건은 범인을 못 잡았다. 당시 CC(폐쇄회로)TV 사각지대를 노리고 들어온 것이어서 협박 이후 CCTV를 설치했다. 이번엔 반드시 잡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윤 의원에게 보낸 사람은 태극기 자결단이라고 돼 있어 극우로 보인다면서 저한테 보낸 거는 민족반역자 처단 투쟁위원회하고 민족의 존엄에 도전하는이라고 돼 있다. 극좌가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서 굳이 이런 표현 쓰기는 그렇지만 윤 의원이 좌파라면 저는 우파인데 극우나 극좌나 모두 테러 위협이 근절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테러 협박이 있었지만 저는 꿋꿋하게 정치하고 있다. 재선도 됐다. 윤 의원도 겁먹지 말고, 겁먹을 분도 아니지만 의정활동 열심히 하시리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하 의원은 “‘좌우로 싸우지 말고 우리 국민이 좌우를 넘어서 테러와 폭력, 특히 민노총까지 포함해서 우리 사회가 테러 폭력을 용납해선 안 된다라면서 이번 기회에 좌우가 단결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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