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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일본군 성노예제로 인한 위안부 피해자 사진전 열어: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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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일본군 성노예제로 인한 위안부 피해자 사진전 열어

이해찬 대표, '강제징용과 ‘위안부’ 한일 간 문제를 넘어 인류 양심과 보편적 인권 문제'

이규광 | 기사입력 2019/08/08 [02:25]

민주당, 일본군 성노예제로 인한 위안부 피해자 사진전 열어

이해찬 대표, '강제징용과 ‘위안부’ 한일 간 문제를 넘어 인류 양심과 보편적 인권 문제'

이규광 | 입력 : 2019/08/08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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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일본 강제동원 피해자와 일본군 성노예제로 인한 위안부피해자들을 기리는 사진전을 열었다.

사진전에 참석한 이해찬 대표는 개회식에서 강제징용과 위안부문제는 한일 간 문제를 넘어 인류 양심과 보편적 인권 문제다라며 과거 일본 정치인들은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었는데 현 아베 정부는 극우파에 기대어 역사를 부정하고 국제예술제 소녀상 철거에서 보듯 표현의 자유마저 유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민주주의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아베 정부의 만행을 결코 용인할 수 없다. 당정은 아베 정부 경제침략에 비장한 각오로 임해야 할 것이라면서 정부.기업.국민까지 힘을 모아주시고 있는 만큼 감정적 대응보다 사태를 냉정하게 바라보고 국민들을 안심시키고 아베 정부의 헛된 시도를 전화위복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우리 기업인들이 기술자립을 하기 위해 마음을 단단히 고쳐먹기 시작한 것 같다. 너무 안일하게 일본에 의존해왔다는 반성을 하기 시작한 것 같다모 그룹은 회장이 직접 나서서 그런 입장을 분명히 천명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인 최재성 의원은 중국의 경우 정부가 강제징용 보상과 배상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음에도 일본 전범기업들이 배상을 했다. 유독 대한민국에게만 다른 태도를 취하는 것이다. 그 이유에 대해서 되새겨볼만하다면서 자신들의 불법적 동원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부터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없는 충돌이 계속돼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위안부문제도 마찬가지다. 사과를 전제로 양국의 입장들이 따로 발표됐음에도 아베 총리 사과는 당시 일본외무대신 표현에만 등장하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었다오늘 전시회를 통해 강제징용 피해자 문제, ‘위안부문제에 담긴 과거와 이후의 문제를 함께 들여다보았으면 한다. 무엇보다 보편적 인권적 문제와 인류 양심을 저버리는 일본의 모습도 당연히 함께 읽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 의원은 아베 정부가 과거사 문제에 대한 한국 정부 입장이 계속 바뀐다고 주장한 데 대해선 박근혜 정부는 재판 거래를 통해 대법원 판결을 미룬 것이지 개인청구권을 부인한 적은 없다“(한국 정부) 입장이 변한 것처럼 신뢰할 수 없는 나라라고 얘기하는 건 대한민국 사법주권을 부정하는 것을 넘어서 이전 정부와 문 정부 입장이 바뀐 것처럼 호도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발언을 마치고 전시된 사진들을 둘러보던 이 대표와 민주당 의원들은 김복동 선생 등 일본군 위안부피해자들 사진에 국화꽃을 한 송이씩 붙였다.

최재성 의원실 관계자는 오는 14일 한주 앞으로 다가온 위안부기림일을 앞두고 피해자들을 기리는 의미로 국화꽃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사진전에는 이 대표와 최 의원 외에도 한정애, 권칠승, 김병기, 김병관, 백재현, 김성환, 이원욱 의원 등 민주당 관계자들이 개회식에 참석했다. 국회 의원회관 3층 제3로비에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이날(7)부터 오는 9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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