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조배숙 원내대표, '조국 장관 국정조사 요구서, 너무 성급하다':엔티엠뉴스
로고

조배숙 원내대표, '조국 장관 국정조사 요구서, 너무 성급하다'

'민주평화당도 국정조사 요구에 함께 할 것'이라던 나경원 원내대표 말과 달라

김현민 | 기사입력 2019/09/19 [02:20]

조배숙 원내대표, '조국 장관 국정조사 요구서, 너무 성급하다'

'민주평화당도 국정조사 요구에 함께 할 것'이라던 나경원 원내대표 말과 달라

김현민 | 입력 : 2019/09/19 [02:20]

18
, 민주평화당은 자유한국당이 추진하고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에 성급하다고 평가하면서 당장 국정조사에 나서지 않을 뜻을 밝혔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민주평화당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더라고 밝힌 것과 상반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이날 민주평화당 조배숙 원내대표는 조 장관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은 아직은 성급하다고 본다고 부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박주현 수석대변인도 민주평화당은 자한당과 바른미래당의 해임건의안에 함께 할 생각이 없다는 점을 밝혔고, 다만 인사청문회가 제대로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국정조사는 필요할 수도 있다고 보았다면서도 지금 검찰이 한참 수사를 진행하고 있고 결과들도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왜 이렇게 성급하게 정치쟁점으로 몰아가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만약 조국 사태가 이대로 진행된다면 국정감사가 조국으로 뒤덮여 국회 실종, 민생 실종이 되어버릴 가능성이 크다고 염려를 표했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조 장관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19일 전까지 제출하겠다고 밝히면서 야권 전체와 함께 논의 하겠다바른미래당과 함께 국조 요구서를 내기로 했고 민주평화당은 그동안 해임건의안에는 부정적이었으나 국조 요구서에 대해서는 정동영 대표도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는데, 민주평화당이 이를 공식 부인한 꼴이 됐다.

한편, 국정조사는 재적 의원(현재 297) 4분의 1 이상이 동의하면 발의할 수 있다. 본회의를 통과하려면 재적 의원 과반수가 찬성해야 하는 만큼 바른미래당 뿐만 아니라 민주평화당과 대안정치의 협조가 필수이기 때문에 돌출 변수가 나오지 않는 한 통과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는다.
  • 도배방지 이미지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