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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표, '보수 연합 꾀하는 것은 한국정치를 왜곡하는 것':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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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표, '보수 연합 꾀하는 것은 한국정치를 왜곡하는 것'

손 대표의 퇴진 목소리를 높이는 퇴진파에게 강력 경고

김현민 | 기사입력 2019/09/19 [02:23]

손학규 대표, '보수 연합 꾀하는 것은 한국정치를 왜곡하는 것'

손 대표의 퇴진 목소리를 높이는 퇴진파에게 강력 경고

김현민 | 입력 : 2019/09/19 [02:23]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퇴진파를 향해 "조국사태를 기회로 보수 연합을 꾀하는 것은 한국정치를 왜곡하는 것"이라며 "당 분열시키고 기강을 문란하게 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추석이 지나자마자 손 대표의 퇴진 목소리를 높이는 퇴진파에게 강력 경고를 보낸 것이다.

이날 손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갈 데 없는 민심을 지금 우리가 대변해야 총선에서 승리하고 대한민국 정치구조를 다당제.연합정치로 바꿀 수 있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단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제3지대의 새로운 정치세력을 확립하는 데 중심에 서서 앞장서겠다""당원동지 여러분께서도 흔들리지 말고, 바른미래당이 대안세력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데 매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손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한국당이 반()조국 연대 전선을 펼치면서 보수통합을 추진하는 것에 당내 일부 의원들이 호응하는 것에 불만을 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임재훈 사무총장은 “4.3 보궐선거 이후 모 의원의 손 대표 퇴진 주장을 필두로 최고위원회의 보이콧, 정개특위 및 사개특위 과정에서의 지도부 무력화 시도, 원내지도부 선거 공약이 손 대표 퇴진이었던 전대미문의 상황, 혁신위원회 출범 과정에서의 산통 등 일부 의원들이 오직 기승전-손학규 퇴진에 정치적 목숨을 거는 것 같다고 손 대표를 거들었다.

이어 “4.3 보궐선거 이후 단 한 달이라도 아니 단 일주일이라도 손 대표가 일을 마음껏 했거나, 당이 화합 분위기로 한번 해보자는 의기투합이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퇴진파 의원들이) 어떤 일이 있어도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은 절대 추진하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대국민선언을 하면 당내 모든 상황에 대해 전향적으로 대화하고 협력할 용의가 있다. 아마 손 대표도 같은 생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사무총장은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 현 정권 심판 그리고 내년 총선 승리 위해 묻지마 식 당 대표 퇴진 주장을 접고 대동단결해 한 방향으로 나갈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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