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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中왕이 외교부장 면담, 韓.中정상회담 조율: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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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中왕이 외교부장 면담, 韓.中정상회담 조율

'중국 정부가 핵 없고 평화로운 한반도라는 시대가 열릴 때까지 관심 갖고 지원해 달라'

이서형 | 기사입력 2019/12/06 [22:57]

문 대통령 中왕이 외교부장 면담, 韓.中정상회담 조율

'중국 정부가 핵 없고 평화로운 한반도라는 시대가 열릴 때까지 관심 갖고 지원해 달라'

이서형 | 입력 : 2019/12/06 [22:57]
<사진/청와대>

5, 문재인 대통령은 방한한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나 중국 정부가 핵 없고 평화로운 한반도라는 새로운 한반도 시대가 열릴 때까지 관심을 갖고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2014년 이후 방한하지 않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향해 내년 조기 방한 해 달라고 초청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왕 부장의 예방을 받고 지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프로세스가 중대한 기로를 맞고 있다면서 북-미 협상 교착 속에 우려가 커지고 있는 한반도 정세에 대한 중국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어 양국 간의 긴밀한 대화와 협력을 통해 동북아 안보를 안정시키고, 세계 경제의 불확실한 상황을 함께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평화 3대 원칙(전쟁불용.상호안전보장.공동번영)을 설명하고, ‘비무장지대 국제평화지대화제안에 대한 중국 측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에 왕 부장은 최근 한반도 정세의 어려움에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적 해결을 위한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한 건설적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중 양국은 이달 말 중국에서 열리는 한..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과 내년 초 시 주석의 국빈방문에 대해 공감했다.

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시 주석의 국빈 방문이 내년 조기에 이루어져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내실화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각별한 안부를 전한다면서 지난달 아펙(APEC) 회의가 연기되는 바람에 만날 수 없게 돼 아쉬웠다, 곧 만나 뵙게 될 것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왕이 부장은 이번 달 예정돼 있는 대통령님의 중국 방문을 잘 준비해서 중-한 관계 발전을 추진할 뿐만 아니라 중한일 3자 간의 협력도 잘 추진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에게 현재 국제 정세는 일방주의 그리고 강권 정치의 위협을 받고 있다양국은 이웃으로 제 때 대화와 협력을 강화해 다자주의, 자유무역을 수호하고 기본적인 국제 규칙을 잘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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