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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원내대표, '4+1협상'이 난항에 직면했음을 고백한다':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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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원내대표, '4+1협상'이 난항에 직면했음을 고백한다'

'민생입법과 개혁입법의 추진 원활하지 못한 점에 대해, 국민여러분께 매우 송구'

이규광 | 기사입력 2019/12/17 [00:37]

이인영 원내대표, '4+1협상'이 난항에 직면했음을 고백한다'

'민생입법과 개혁입법의 추진 원활하지 못한 점에 대해, 국민여러분께 매우 송구'

이규광 | 입력 : 2019/12/17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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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정의당을 향해 "초심으로 돌아가야 할 때"라면서 "'4+1협의체 (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외에도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협상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이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4+1협상'이 난항에 직면했음을 고백한다"면서 "처음 이 길을 왜 나섰는지 돌아보고, 초심으로 돌아가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제 개혁, 검찰개혁에 있어 초심보다는 때로는 서로의 주장이 더 앞서는 경우가 많아졌다""원점에서부터 다시 출발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민생입법과 개혁입법의 추진이 원활하지 못한 점에 대해, 국민여러분께 매우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좀 늦더라도 바른길을 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원내대표는 전날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고 4+1 협의체와의 협상 결렬을 선언했는데, 의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4시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다음과 같은 결정이 있었다"면서 "4+1협의에서 선거법 관련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선거법 관련 조정안에 더 이상 협의를 추진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 원내대표는 "4+1협의체 재가동을 위해서, 원내대표급 회동이 가능한지 다시 타진하고 모색해보겠다"면서 "원점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협상을 시작하겠다"고도 말해 협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보이기도 했다.

이어 "4+1협상 외에도 3당 원내대표 협상을 통해서 국회 전체 민생, 개혁, 입법이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는 집회와 관련해서 "노상방뇨, 쓰레기 투기 등 상식 이하의 일들이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다"면서 "자유한국당과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빈번히 이들의 집회에 참여하고 철야기도회에 함께 하니 빚어지는 일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집회의 자유는 보장돼야 하지만 불법으로 기초질서가 무너지고 시민들에게 극심한 고통을 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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