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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한 수석, '이상한 일은 검찰이 언론보도 맞다는 취지의 입장 보여':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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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한 수석, '이상한 일은 검찰이 언론보도 맞다는 취지의 입장 보여'

'언론의 의혹 보도, 추측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것, 검찰 수사 언급 안해'

이서형 | 기사입력 2019/12/17 [00:57]

윤도한 수석, '이상한 일은 검찰이 언론보도 맞다는 취지의 입장 보여'

'언론의 의혹 보도, 추측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것, 검찰 수사 언급 안해'

이서형 | 입력 : 2019/12/17 [00:57]
<사진/청와대>

16, 청와대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 수석이 전날에 이어 '유재수 감찰 무마',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등에 대한 반박을 이어갔다.

이날 오후, 윤 수석은 자신의 명의로 서면 브리핑을 내고 "어제 청와대 발표에 대해 검찰이 반박했다"면서 "검찰의 누가, 언론의 누구에게 뭐라고 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다만 검찰 관계자가 반박했다는 언론 보도만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전날 윤 수석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천경득 총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 4명이 텔레그램 단체방 대화방에서 금융위원회의 고위급 인사를 논의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어 천경득 행정관의 검찰 진술 내용과 관련된 보도와 윤 실장이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에서 유 전 부시장의 감찰 중단을 부탁했다는 언론의 잇단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 측 관계자가 역시 언론을 통해 '수사를 통해 확인된 사실관계나 증거를 알지 못하는 당사자들의 주장을 발표한 것에 불과하다', '청와대가 수사 내용을 전혀 모르고 일방적 주장을 했다'고 재반박했다.

윤 수석은 "어제 청와대는 언론 보도에 대해 말씀드렸다. 언론의 의혹 보도, 추측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것"이라면서 "검찰의 수사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고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검찰이 나서서 언론 보도가 맞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것"이라며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청와대는 언론의 보도에 대해 말씀드렸고, 검찰의 수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언론이 청와대의 불법 비리 연루 사실을 보도하려면 근거를 제시하고 보도해줄 것을 요청한 것"이라면서 "검찰 수사 결과를 지켜보자고 언론에 부탁드렸다"고 덧붙였다.

윤 수석은 "검찰은 수사 결과로 보여 주시고, 언론은 정확한 사실을 보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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