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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노무현 대통령 사위, 곽상언 변호사 민주당 총선 출마 밝혀
'사람들은 저를 노 대통령 사위로 보지만, 이제 곽상언 제 이름 석 자로 소명 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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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48) 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4.15총선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곽 변호사는 이번 총선에서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세상 사람들은 여전히 저를 노 대통령의 사위로 보지만, 오늘부터는 곽상언이라는 제 이름 석 자로 제 소명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곽 변호사는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입당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이제 공동체의 가능성을 찾아내 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드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서 그것이 수많은 이들이 따르고자 하는 어르신의 큰 정치와 뜻을 이어가는 길일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곽 변호사는 충북 동남4군을 선택한 것과 관련해 저는 서울에서 태어나 삶의 대부분을 서울에서 지냈다면서도 충북 영동군은 지난 100년간 제 조상이 산, 조상의 넋이 있는 고장이라고 발혔다. 현재 동남4군은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이 3선에 도전하는 지역구다.

이어 어느 날인가 제 어린 아들을 데리고 팔순 앞둔 아버지와 할아버지 묘소를 찾았다. 그날따라 묘소가 너무 외로워 보였다면서 그날 저는 혹시라도 정치인이 될 기회가 있으면 이곳에서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곽 변호사는 그게 조상에 대한 작은 도리라고 생각한다면서 보은.영동.옥천.괴산은 민주당 입장에서는 험지이지만, 저는 기꺼이 제 정치를 조상의 넋이 깃든 충북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그러면서 정치는 늘 할 생각이 있었지만 제가 하고 있는 중요한 일들 때문에 계속 미뤄졌다제 아내가 (총선 출마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한다. (권양숙 여사는) 크게 격려해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곽 변호사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노 전 대통령의 딸인 정연 씨와는 2003년 결혼했다. 2014년부터 6년여 간 전기요금 누진제의 부당성을 주장하며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을 진행했고, 2017년에는 국정농단으로 인해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을 상대로 위자료 청구 소송을 냈다.

이날 입당식에는 강태웅(57)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 박종국(45) 전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집장도 곽 변호사와 함께 입당해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강 전 부시장은 용산 출마를 선언한 권혁기 전 청와대 춘추관장과의 당내 경쟁에 대해 그분과 이야기한 것은 없고 당에서 입당 제안을 받아 제가 결심해 나오게 됐다면서 최종 결정은 당에서 해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경대수 한국당 의원의 지역구인 충북 증평.진천.음성에 도전장을 낸 박 전 편집장은 언론인으로서 갈고 닦은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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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식 (ntmnewskr@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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