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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대표, '투쟁하는 실용정치의 길을 가겠다':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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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대표, '투쟁하는 실용정치의 길을 가겠다'

국민당 창당 발기인 대회에서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정치 재개

김현민 | 기사입력 2020/02/10 [23:37]

안철수 전 대표, '투쟁하는 실용정치의 길을 가겠다'

국민당 창당 발기인 대회에서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정치 재개

김현민 | 입력 : 2020/02/10 [23:37]

지난 9,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당 창당 발기인대회에서 투쟁하는 실용정치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안 전 대표는 서울 영등포 한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발기인대회에서 창당준비위원장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오후 4시까지 열린 발기인대회에는 안 전 대표를 비롯해 안철수계 권은희.김수민.권은희.이태규.신용현.김중로.김삼화 의원 등 발기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당 창당준비기획단은 이날 창당준비위원회로 전환하고 안 전 대표를 창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정당을 상징하는 색인 오렌지색 손수건을 목에 묶었다.

안 위원장은 대한민국 정치는 지금 세금 도둑질 바이러스, 진영 정치 바이러스, 국가주의 바이러스 이 세 바이러스에 동시에 감염돼있다면서 국민의 이익 실현을 위해, 진영 정치를 무찌르고 제대로 된 도우미 정치를 하기 위해 뿌리 깊은 권위주의와 온몸으로 부딪히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당은 국민 이익 실현, 실용적 중도의 정착, 도우미정치로의 대전환을 하고자 한다이 세 가지 일은 결코 쉽게 이뤄지지 않을 것이다. 기득권 세력을 상대로 조금도 굴하지 않고 맞장 뜰 수 있는 굳은 신념과 결기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공정한 과정을 통해 틈새만 노리는 기득권을 차단하겠다면서 땀 흘린 만큼 결과를 얻는 진정으로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총선 인재 영입과 관련해 저도 직접 나서면서 좋은 분들 영입하려고 한다저희가 지향하는 실용적 중도의 길은 사람이 하는 일인데 (좋은 인재들이)합류해주시면 실제로 실현가능한 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의원이 자유한국당과의 신설 합당을 밝힌 것에 대해 한때 한 당에서 함께 노력했던 분이니까 그 분이 어떤 길을 선택하시든 뜻하는 대로 잘 이뤄지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창준위 체제로 전환한 국민당은 서울.경기.인천.대전.충북.세종.광주 등 7개 시.도당 창당 작업을 본격화하고 오는 31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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