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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 '종로 정권심판 최선봉 부대, 문재인 정권 확실히 심판':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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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 '종로 정권심판 최선봉 부대, 문재인 정권 확실히 심판'

전날 '1980년 무슨 사태' 발언 후폭풍, 거센 비판 일어

윤원태 | 기사입력 2020/02/10 [23:52]

황교안 대표, '종로 정권심판 최선봉 부대, 문재인 정권 확실히 심판'

전날 '1980년 무슨 사태' 발언 후폭풍, 거센 비판 일어

윤원태 | 입력 : 2020/02/1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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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5 총선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전날에 이어 종로를 찾아 표심 확보에 나섰다.

전날 종로를 처음 찾았던 황 대표는 이날 명륜동의 성균관 유림회관을 방문한데 이어 부암동의 한 식당에서 종로 당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승리를 다짐했다.

부인인 최지영 여사와 함께 당원 간담회에 참석한 황 대표는 "종로가 '정치 1번지'인 것은 종로의 선택이 국민의 선택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라면서 "종로가 정권심판의 최선봉 부대가 돼 문재인 정권을 확실하게 심판 해야겠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 서초구 잠원동 자택 처리 방향을 묻는 질문에 "정리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전날 자신의 모교인 성균관대 앞 분식집을 방문한 황 대표는 "1980년 무슨 사태"라고 발언한 것이 알려지면서 비판을 자초했다.

황 대표는 당시 "그때 2000()... , 1820()... 1980년 그때 하여튼 무슨 사태가 있었죠, 1980. 그래서 학교가 휴교되고 이랬던 기억이 (있다)"라고 발언했는데, 이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일컬은 것으로 해석되면서 역사인식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다.

1980년 당시 신군부가 5.18 민주화운동 관련 비상계엄을 통해 전국 대학에 휴교령을 내린 상황에 대해 국무총리까지 지낸 황 대표가 '무슨 사태'라고 말한 것은 알면서도 일부러 그런 것 아니냐는 의문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대해 황 대표는 오후 종로구 당원들과의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로부터 관련 질문을 받고선 "80년 사태가 뭔가"라고 되물었고 기자가 "(전날) 무슨 사태란 발언이 광주민주화운동을 의미한 게 맞느냐"고 재차 질문하자 "광주(민주화운동)하고는 전혀 관계없는 발언"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아니다, 1980년도에 내가 4학년 때의 얘기를, 그때의 시점을 생각한 것이었다"라면서 "광주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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