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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정부가 제출한 추경,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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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정부가 제출한 추경,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정부 코로나19 추경, 11조7000억 원 규모-TK지역 특별지원 1조4000억 특별 편성

이규광 | 기사입력 2020/03/12 [03:27]

정세균 총리, '정부가 제출한 추경,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정부 코로나19 추경, 11조7000억 원 규모-TK지역 특별지원 1조4000억 특별 편성

이규광 | 입력 : 2020/03/12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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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국무총리가 총 117000억 원 규모로 편성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해 "정부로서는 재정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해 충분한 대책을 세우기에 한계가 있었다"면서 "예결위원님들이 잘 검토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정 총리는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추경의 증액이 필요하지 않나'라는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정부가 제출한 금액이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의 조기 극복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제를 활성화하려는 목적으로 총 117000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세부적으로는 감염병 방역체계 고도화 23000억 원, 소상공인.중소기업 회복 24000억 원, 민생.고용안정 3조원, 지역경제.상권살리기 8000억 원 등으로 나뉘고 대구.경북지역 특별지원 14000억 원(재원 기준 6000억 원)이 별도로 편성됐다.

강 의원은 "117000억 중 세입경정분 32000억을 제외하면 실제 지출은 85000억 원인데 지금 경제 어려움을 해결하려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규모가 적절한가"라고 물었다.

이에 정 총리는 "정부는 추경 이전에 1, 2차 대책을 세워서 20조원 정도 대책을 집행하고 있다"면서 "현재 시점에서는 여러 가지 재정상황이나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시급한 문제를 막기 위해 추경 규모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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