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21대 총선에서 최대 격전지로 손꼽히는 서울 광진을에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MBC는 서울 광진을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어느 후보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고 후보는 41.7%, 오 후보는 39.8%로 오차범위(±4.4% 포인트)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힌 적극 투표층에선 오 후보가 44.3%로 고 후보(44.1%)를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지지율은 40대에서는 고 후보가 오 후보에 비해 29.4%포인트 높았지만, 60대 이상에선 오 후보가 30.9%포인트 앞섰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41.3%, 통합당 27%, 정의당 6.7%, 국민의당 4.3%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른다는 답변은 15.5%였다. 정당투표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이 30.2%, 미래한국당 23.3%, 정의당 8.2%, 국민의당 4.9%, 열린민주당 2.6%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른다는 답변은 26.6%로 부동층이 4명 중 1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의뢰, 지난 14~15일 광진을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7.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2020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가중 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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