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대표, 4.15총선 선거운동 돌입 '정의당 교섭단체 만들 것''거대 양당 정치로는 절대 국민 위한 정치 할 수 없다. 정의당에게 힘을 달라'2일, 정의당 심상정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1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을 맞아 "정의당이 교섭단체(20석)가 되어 대한민국 정치를, 위헌적인 꼼수정치 대신에 우리 국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정치를 과감한 개혁으로 이뤄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전, 심 위원장은 인천 연수구 송도 농협사거리에서 열린 당 선거대책위원회 총선 출정식에서 "존경하는 연수 주민 여러분, 국민 여러분. 정의당은 원칙을 지키겠다. 원칙을 지켜 민주주의를 지키겠다. 원칙을 지켜 정치개혁의 길을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위원장이 총선 출정식을 가진 인천 연수구을 선거구는 이정미 의원이 출마한 상태다. 심 위원장은 "이번 총선은 촛불 이후 최초로 치러지는 총선"이라며 "거대양당이 밤을 새가면서 싸움박질 만하는 거대 양당 정치로는 절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할 수 없다. 정의당에게 힘을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우리 국민들의 인내와 절제로 우리는 코로나19를 이겨가고 있다. 문제는 앞으로 닥쳐 올 민생 위기 쓰나미"라면서 "정의당은 코로나 19 민생 위기를 막는 최전선에 서있겠다"고 말했다. 심 위원장은 "코로나19 양극화를 정의당이 단호하게 막을 것"이라며 "임대료 위협, 부가가치세 특별 감면, 공과금 면제를 통해 자영업자들이 용기를 내서 생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에 대해 "지난 2년간 정의당을 훌륭하게 이끈 당 대표였다. 지난 4년간 20대 국회에서 빛나는 의정 활동을 한 뉴리더"라며 "이 연수구을, 국제도시 송도에 딱 맞는 후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심 위원장은 "정의당은 국민을 지키겠다. 자영업자를 지키겠다. 노동자를 해고로부터 지키겠다. 삶의 벼랑 끝으로 내몰린 우리 사회적 약자들을 생존의 위기로부터 지키겠다"면서 "정의당에 소중한 한 표 부탁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오전 0시20분께, 심 위원장은 서울교통공사 지축차량기지를 방문해 심야근무 노동자를 격려하는 것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심 위원장은 3일엔 제72주년을 맞은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고 제주시갑에 출마한 고병수 후보 캠프를 찾아 격려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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