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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 '이 정권, 국민의 분노가 안 보이는 모양':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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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 '이 정권, 국민의 분노가 안 보이는 모양'

차명진 후보 제명에 대해선 '국민 마음 아프게 하는 정치는 사라져야'

김현민 | 기사입력 2020/04/14 [00:07]

황교안 대표, '이 정권, 국민의 분노가 안 보이는 모양'

차명진 후보 제명에 대해선 '국민 마음 아프게 하는 정치는 사라져야'

김현민 | 입력 : 2020/04/14 [00:07]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민주당을 찍으면 폭주가 된다라며 통합당에 지지를 보내줄 것을 호소했다.

13일 오후, 황 대표는 서울 종로구 낙원상가 앞 유세에서 이 정권이 자기 마음대로 180석을 얻을 것이라고 한다. 오만불손하기 짝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국민들은 분노해 계시는데 (이 정권은) 그 분노를 잘 다듬어서 풀어갈 생각은 하지 않고 표 생각만 하고 있다면서 국민의 분노가 안 보이는 모양이다라고 비난했다.

이날 머리에 경제회복이라고 적힌 핑크색 띠를 두른 황 대표는 이 정권은 모든 문제를 세금으로 풀려고 하고 정무적 문제는 거짓말로 풀려고 한다우리가 견제세력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지금은 낡은 정치, 구태 정치가 아니라 새로운 정치가 필요하다면서 손해를 보더라도 새로운 정치,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어 우리 자유우파가 선거에서 졌던 이유는 나누어졌기 때문이라며 미래통합당이 하나가 됐고, 정치 통합을 이뤘다고 새정치의 모습은 분열이 아니라 통합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주말, 황 대표와 유승민 의원은 합당 후 처음으로 나란히 유세에 하며 보수 통합을 외쳤었다.

황 대표는 국민들께 큰절을 하며 몸을 낮추기 시작하니까 국민들의 발과 낡은 신과 해진 바지 가랑이가 보였다면서 더 낮은 곳으로 가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전 통합당은 황 대표 주재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세월호 텐트에 관한 막말 논란으로 주목받은 차 후보를 제명했다. 회의에는 황 대표와 이준석·신보라 최고위원이 참석했고 다른 최고위원들은 영상.전화통화로 동의했다.

최고위를 마친 황 대표는 차 후보 제명 결정과 관련해 국민 마음을 아프게 하는 정치는 사라져야 한다면서 자제하도록 기회를 줬다. 그런데도 다시 그런 발언을 한 부분에 대해 최고위가 심각히, 중요히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차 후보 제명은 당 윤리위원회의 절차를 밟지 않고 진행됐는데 당헌 당규에 대한 법리적 해석을 바탕으로 했다는 게 통합당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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