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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대표, '선거, 끝까지 간절한 마음으로 호소하는 사람이 이겨':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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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대표, '선거, 끝까지 간절한 마음으로 호소하는 사람이 이겨'

'20대 국회와 같은 사람들 많이 들어오면 재난지원금부터 발목 잡지 않을까 걱정'

이규광 | 기사입력 2020/04/14 [00:14]

이해찬 대표, '선거, 끝까지 간절한 마음으로 호소하는 사람이 이겨'

'20대 국회와 같은 사람들 많이 들어오면 재난지원금부터 발목 잡지 않을까 걱정'

이규광 | 입력 : 2020/04/14 [00:14]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선거는 마지막까지 간절한 마음으로 호소하는 사람이 이기는 것"이라며 4.15 총선 당일 '한 표'를 호소했다.

13, 이 대표는 서울 용산 강태웅 후보사무소에서 열린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동 선거대책회의를 통해 "오늘 내일이 중요한데, 선거를 결정짓는 중요한 순간은 보통 3일 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사상 최고의 사전투표율은 우리의 간절함을 알아준 것"이라면서 "국회가 문재인 정부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경제 위기를 막아낼 수 있도록 모레 투표에도 많이 나와 민주당과 시민당을 지지해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서울과 수도권에 아슬아슬한 박빙 지역이 매우 많다. 121곳 중 경합지역이 약 70곳 가깝다""50곳 정도만 안정권에 들어갔다. 이곳에서 우리가 얼마를 얻느냐에 따라 선거 결과가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긴급재난지원금을 거론하면서 "미래통합당이 급하니 지금까지 해 오던 것과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한다. 우리가 전수 지급하겠다고 했더니 '재벌 아들까지 주냐'고 반대하고, 선별적으로 하자고 했더니 '세금 많이 낸 사람들은 왜 빼냐'고 청개구리 심보로 정책에 임한다"면서 "총선이 끝나고 어떻게 나올지 종잡을 수 없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어 "20대 국회와 같은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면 재난지원금부터 발목을 잡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서울 용산과 중구, 광진, 강남, 경기 분당과 용인 등 박빙 지역에서 합리적 유권자들이 지역은 1, 비례는 5번을 꼭 찍어주길 바란다"며 수도권 격전지에서 지지를 재차 당부했다.

선거 막판에 벌어지는 네거티브 혼전 양상에 대해선 "막판으로 갈수록 아니면 말고 식 가짜뉴스와 폭로가 더 심해질 것"이라면서 "n번방이니 뭐니 하다 꼬리를 내렸다. 선거 이후라도 잘못된 행태를 추적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 대표는 통합당의 '개헌저지선 확보' 읍소에 대해 "일주일 전만 해도 과반을 넘는다고 큰소리치다 지금은 무릎을 꿇는 읍소 작전이다. 정치가 추태를 부려선 안 된다""지더라도 당당히 지고 정도를 걸어야 한다. 우리 당은 정도를 걷고 당당히 해 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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